🌏한줄 인사이트🌏
중국이 인도향 기술 수출을 제한하며, 북미 외 한국 기업들에게 기회가 되는 대규모 시장이 개척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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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디일렉 (2025.12.23)

인도 타타그룹의 배터리 자회사 아그라타스(Agratas)가 추진하는 배터리 셀 공장 프로젝트에서 장비 발주가 시작됐다. 아그라타스는 믹싱·전극·노칭·조립 등 다수 공정을 국내 장비 기업에 맡겼다. 스태킹과 후공정 일부는 유럽과 중국 업체를 선택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아그라타스는 지난 19일 인도 구자라트주 사난드에 건설하는 배터리 셀 공장용 장비 발주(PO)를 시작했다.
아그라타스는 그간 국내 배터리 장비 기업은 물론 중국 업체들과도 폭넓게 협의를 이어왔다. 가격 경쟁력에서는 중국 장비사가 우위에 있다는 평가가 많았다. 다만 협상 과정에서 외부 환경 변화가 변수로 작용했다. 중국 정부가 인도 내 전기차·배터리 산업을 겨냥한 장비 수출에 제동을 걸면서 국내 업체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활물질, 도전재, 결착재, 용매를 일정 비율로 섞어 슬러리를 만드는믹싱 공정 장비는 윤성에프앤씨가 맡았다. 윤성에프앤씨는 23일 인도 지역 배터리 공장에 믹싱 장비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452억원, 계약기간은 올해 12월 20일부터 2029년 8월 3일까지다.
양극·음극집전체(알루미늄박, 동박)에 활물질을 바르고 일정한 모양으로 가공하는 전극 공정은 피엔티, 양‧음극판의 끝에 있는 탭(Tab)을 따주기 위한 노칭(Notching) 공정은 필에너지가 각각 수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립 공정은 하나기술이 담당한다. 하나기술은 23일 1576억원 규모 배터리 조립 공정 라인 턴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음극과 분리막을 번갈아 쌓는 스태킹(Stacking) 공정 장비와 충·방전을 반복해 배터리를 활성화하는 포메이션(활성화) 등 일부 후공정에는 해외 장비를 채택했다. 스태킹 공정에는 이탈리아 자동화 장비 기업 코에지아가 포함됐다. 코에지아는 1923년 설립된 기업으로, 산업용 생산자동화와 고속 포장·적층 장비 분야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후공정 장비에는 중국 항커커지가 이름을 올렸다.
아그라타스의 인도 공장은 연산 40기가와트시(GWh) 규모로 1단계 20GWh, 2단계 20GWh로 이뤄진다. 내년 상반기 장비 입고, 내년(2026년) 연말까지 양산 직전인 C샘플까지 만드는 게 목표다. 인도 공장 장비 공급 실적은 이후 추진될 영국 공장 장비 발주에서도 중요한 참고 자료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
영국 공장은 인도 공장과 동일한 40GWh 생산 규모다. 20GWh로 나눠서 추진되고, 타타그룹 산하 재규어랜드로버(JLR) 전기차에 주로 공급된다. 업계에서 추산하는 아그라타스의 배터리 장비 투자액은 1조원 내외다. 그간 국내 배터리 기업의 신규 투자가 줄어들면서 어려움을 겪었던 우리 장비 업계에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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