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스📰 글로벌 스토리🌏

모빌리티🚗/배터리🔋/IT📱

배터리🔋

日닛산, SK온 서산공장 방문…배터리 공급협상 본격화

스토리 킹 2024. 3. 1. 11:08
728x90

출처 : 이데일리 (2024.2.28)

이번 협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SK온의 첫 일본 완성차 배터리 공급 계약으로 이어지게 된다. 닛산은 도요타, 혼다와 함께 일본을 대표하는 3대 완성차에 속한다.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는 지난해 기준 도요타그룹, 폭스바겐그룹, 현대차그룹에 이어 글로벌 완성차 4위를 기록 중이다.

SK온은 닛산 측에 제안서를 발송하는 등 실제 공급을 위한 논의에 나설 방침이다. 닛산은  2026년 이후 생산하는 전기차에 LFP 배터리를 탑재하는 것이 목표다. SK온 역시 이르면 2026년 LFP 배터리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어서 적기에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실제 협업이 가시화할 경우 SK온과 닛산이 영국 내 합작법인(JV) 설립을 통한 배터리 생산에 나설 것으로 전망한다. 기존에 SK온은 유럽 지역에 헝가리 단독 공장을 가동 중이지만, 대다수 물량을 독일 폭스바겐 등에 공급하고 있다. 헝가리에서 닛산의 전기차 생산 거점인 영국으로 배터리를 해상운송하기에는 비용 부담이 커 경제성도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