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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토리🌏 100

[주요한경] 2024년 5월 다섯째 주

2024.5.29(화)이 "라파서 정밀한 작전중"… 지상전 강행이스라엘 탱크부대가 결국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 중심부에 진입해 시가전을 본격화했다. 전날 라파 서부의 탈 알술탄 피란민촌을 공습한 이후 고조된 국제사회의 비난 여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지상전을 강행했다.2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방위군 수석대변인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라파 시가전 개시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진 않았다. 다만 그는 '필라델피 회랑'에 이스라엘 탱크부대가 진입한 것에 대한 상황을 묻는 질문에 "우리는 라파에서 매우 선별적이고 정밀한 방식으로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라파 지역엔 여전히 하마스 대원들이 다수 활동해 테러가 빈발하고 있다"며 "라파에 억류된 인질도 많다. 그들을 집으로..

[주요한경] 2024년 5월 넷째 주

2024.5.20(월)美 안 따라간다…세계 '통화정책 디커플링'주요국의 통화정책 방향이 차별화하고 있다. 미국이 기준금리 동결 기조를 이어가는 가운데 브라질과 스웨덴 등은 금리를 내렸고 인도네시아와 튀르키예 등은 금리를 오히려 올렸다. 각국 중앙은행이 일제히 금리를 인상하던 ‘통화정책 동조화’ 기조가 깨지면서 금리 인하 시점을 놓고 한국은행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선진국 통화정책도 차별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미국은 작년 9월부터 연 5.25~5.5%인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있다. 몇 달간은 이 같은 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물가가 목표치인 2%로 내려오지 못하고 여전히 높은 상황이어서다.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는 미국 중앙은행(Fed)이 오는 9월에야 첫 금리 인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

[주요한경] 2024년 5월 셋째 주

2024.5.13(월)'빚의 늪' 빠진 美…1분당 국채이자 27억원미국 국가 부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 부채 비율은 올해 처음 100%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 전문가들은 미국이 이 상태로는 “기축통화국 지위마저 잃을 수 있다”며 경고 수위를 높이고 있다. 6개월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등 대선 후보들은 부채 부담을 키우는 공약만 내놓고 있다고 지적받는다.“내년 국가 부채 비율 100% 돌파”11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2024회계연도가 시작된 지난해 10월 이후 지난달까지 7개월간 미 국채에 지급된 이자는 6245억달러(약 854조원)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35.7%..

[주요한경] 2024년 5월 둘째 주

2024.5.6(월)시진핑, 5년만에 유럽行…"우호국 다지기"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5일부터 엿새간 프랑스 세르비아 헝가리 등 유럽 3개국을 순방한다. 시 주석의 이번 유럽 방문은 미국의 ‘중국 때리기’ 수위가 높아지는 가운데 유럽연합(EU)의 대(對)중국 제재 공동 전선에 균열을 내려는 의도가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중국과 프랑스가 어떤 선물 보따리를 주고받는지에 따라 국제 정세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U 균열 원하는 중국 중국 외교부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에서 전용기를 타고 유럽 순방 첫 방문지인 프랑스로 출발했다. 안보라인 수장이자 공식 서열 5위인 차이치 중국공산당 중앙판공청 주임과 왕이 외교부 장관이 동행했다. 시 주석은 오는 10일까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주요한경] 2024년 5월 첫째 주

2024.4.29(월)美, 폴리코노미 본격화…"대선前 2000억달러 풀 것"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채권시장에 재정 자금을 투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 중앙은행(Fed)의 피벗(통화정책 전환) 시점이 갈수록 늦춰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정부 차원에서 국채를 매입해 채권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시장금리를 끌어내릴 것이라는 관측이다. 바이든 행정부가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정치 논리로 경제정책을 시행하는 ‘폴리코노미’(폴리틱스+이코노미)를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600억달러 채권시장에 뿌릴 것”27일(현지시간) 미 경제주간지 배런스에 따르면 뉴욕 월가는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대선 전 금융시장에 2000억달러(약 275조8000억원)에 달하는 여유 자금 중 상당액을 풀..

[주요한경] 2024년 4월 넷째 주

2024.4.22(월)우크라戰 변곡점…美, 608억달러 지원안 통과우크라이나를 포함해 이스라엘, 대만 등에 총 950억달러(약 130조원)를 지원하는 안보 예산안이 20일(현지시간) 미국 하원을 통과했다. 지난해 10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의회에 요청한 지 6개월 만이다. 이 법안은 이번주 민주당 중심의 상원에서도 통과될 가능성이 커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미 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608억달러를 지원하는 예산안을 찬성 311표, 반대 112표로 가결했다. 또 이스라엘 지원에 260억달러 규모를 투입하는 예산안을 찬성 366표, 반대 58표로 통과시켰다. 대만을 비롯한 인도·태평양 동맹국의 안보 강화를 돕는 데 81억달러를 쓰는 지원안도 찬성 385표, 반..

[주요한경] 2024년 4월 셋째 주

2024.4.15(월) 45년 중동 앙숙 '보복의 악순환'…결국 '불가침 레드라인' 넘었다 외신들은 이번 공격으로 양국이 확전의 갈림길에 섰다고 보고 있다. 두 나라는 이란 신정주의 세력이 1979년 이슬람혁명으로 집권한 뒤 지역 패권과 종교적 이유로 사사건건 부딪치면서도 전면 충돌은 피했다. 지난해 10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에도 이란은 레바논 헤즈볼라, 예멘 후티 반군 등 무장단체를 통해서만 하마스를 간접 지원했다. 그러나 1일 이스라엘이 이란 영토나 다름없는 자국 외교시설을 공격했고 이란 역시 사상 처음으로 이스라엘 본토를 타격했다. 이 때문에 1973년 시리아와 이집트의 이스라엘 침공으로 시작된 4차 중동전쟁 이후 51년 만에 5차 중동전쟁이 터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알리..

[주요한경] 2024년 3월 셋째 주

2024.3.22(금) 파월, 美 인플레 둔화 자신감…6월 금리인하 시그널 미국 중앙은행(Fed)이 20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5회 연속 동결하며 올해 말까지 세 번가량 금리를 내릴 것임을 시사했다. 최근 물가 상승폭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올해 금리 인하 폭을 줄일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지만 Fed는 기존 목표치를 유지했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이 이날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적 발언을 하면서 첫 금리 인하 시기가 오는 6월이 될 것이란 시장 전망에 더 힘이 실리고 있다. ○0.25%P씩…총 0.75%P 내릴 듯 Fed는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연 5.25~5.50%인 기준금리를 유지했다. 작년 7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후 다섯 차례 연이어 금리를 동결했다. 미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