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스📰 글로벌 스토리🌏

모빌리티🚗/배터리🔋/IT📱

글로벌 스토리🌏 109

한전, 전기료 일단 동결…연내 인상 가능성은 여전

출처 : 한국경제 (2024.09.24) 올해 4분기(10~12월) 전기요금이 현 수준에서 동결됐다. 증시에선 동결에 따른 실망 매물이 쏟아져 한국전력 주식이 하루 동안 8% 이상 급락했다. 업계는 정부가 한전의 재무 부실을 우려해 연말께 전기요금을 인상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한전은 23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승인을 받아 4분기에 적용할 연료비 조정단가를 현재와 같은 ㎾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등 나머지 요금도 별도로 올리지 않아 4분기 전기요금은 동결됐다. 전기요금은 1)기본요금, 2)전력량요금, 3)기후환경요금, 4)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된다. 연료비 조정단가는 최근 3개월의 단기 에너지 가격 흐름을 적기에 반영하기 위한 연료비조정요금의 산..

美 금리 '빅컷'…이젠 고용과의 전쟁

출처 : 한국경제 (2024.09.19) 시장 환호 … 美증시 일제히 상승 미국 중앙은행(Fed)이 경기둔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빅컷(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을 단행했다. 예상보다 노동시장이 빠르게 식고 있다고 판단해서다. Fed는 18일(현지시간)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연 5.25~5.5%에서 연 4.75~5.0%로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2022년 3월 기준금리를 올리기 시작한 이후 30개월 만의 피벗(통화정책 전환)이다. 시장에선 Fed 발표를 두고 예상 밖의 과감한 결정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8월 물가·고용 지표를 보고 Fed의 9월 금리 인하를 점쳤지만 0.25%포인트 인하에 그칠 것으로 내다봐서다. Fed가 빅컷을 밀어붙인 이유는 최근 인..

우크라, 장거리 미사일 쏘나…美, 허용 가닥

출처 : 한국경제 (2024.09.12) 미국과 영국 등이 우크라이나에 서방의 장거리 미사일로 러시아 본토를 타격하는 것을 허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서방이 러시아 영토를 위협하면 핵무기를 쓰겠다고 위협하면서 지금까지 우크라이나는 서방 무기로 러시아 후방을 공격하지 못하고 사실상 손발이 묶인 상태로 전쟁을 치렀다. 하지만 러시아가 빠르게 ‘화력’을 증강하고 있어 더는 장거리 공격을 막는 게 어려워졌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바이든 “장거리 무기 허용 논의 중” 10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정원에서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무기 사용에 제약을 유지할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지금 그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답했다. ..

[美대선 TV토론] 평정심 잃은 트럼프, 시종일관 여유 보인 해리스

출처 : 한국경제 (2024.09.12)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미끼를 던지는 족족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물었다.”(CNN) 10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국립헌법센터에서 열린 첫 대선 TV토론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주요 외신은 물론 유권자들도 해리스 부통령이 토론을 주도했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 6월 27일 트럼프 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 간 토론과 정반대 양상이었다. ○신선함 없는 트럼프 각인 두 후보는 경제, 낙태 등 주요 이슈에서 첨예하게 맞붙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고물가를 들어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은 미국과 미국 경제를 파괴하고 있다”고 비판하자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추진하는 관세정책이 “전 국민 판매세”라..

'2%대 물가'…美, 9월 피벗 쐐기

출처 : 한국경제 (2024.08.15)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3년4개월 만에 처음으로 2%대로 내려앉았다. 물가가 확연히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미국 중앙은행(Fed)의 9월 피벗(통화정책 전환)이 확실시된다. 다만 주거비 상승률이 예상보다 더디게 둔화한 탓에 ‘빅컷’(0.5%포인트 금리 인하) 전망은 잦아드는 모습이다. 미국 노동통계국은 지난달 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 상승했다고 14일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3%를 밑돌았다. 7월 CPI는 전월에 비해선 0.2% 상승해 전문가 전망치와 일치했다. 2022년 6월 정점(전년 동기 대비 9.1%)을 찍은 미국 CPI 상승률은 이후 꾸준히 둔화해 지난해 6월 3%대로 떨어졌다. CPI 상승률이 2%대..

트럼프, 머스크와 대담…“모두가 전기차를 쓸 필요는 없다”

출처 : 한국경제 (2024.08.14)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의 인터뷰에서 “인류에게 최대 위협은 지구온난화가 아니라 (북한 이란 러시아 등이 핵무장을 강화하는) 핵온난화(nuclear warming)”라고 주장했다. 그는 테슬라의 전기차가 “좋은 제품”이라면서도 “모두가 전기차를 쓸 필요는 없다”며 화석연료를 더 많이 생산해야 한다고 했다. 또 자신이 당선되면 대규모 이민자 추방을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중계된 머스크 CEO와의 대담에서 핵무기를 가진 북한, 이란, 러시아 등의 지도자와 잘 지내는 것이 이득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푸틴(러시아 대통령)과 김정..

美 감원 '칼바람'…고임금 시대 저문다

출처 : 매일경제 (2024.08.12) 최근 미국 고용 시장 위축 신호가 잇따르는 가운데 주요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감원 조치에 들어가고 있다. 뛰어난 노동 시장 유연성을 자랑하는 미국에서는 기업들이 선제적인 인력 구조조정으로 다가오는 경기 상황에 대응해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현지 매체들은 고용 시장 주도권이 근로자에서 고용주로 전환되는 최근 흐름과 맞물려 팬데믹 이후 두둑했던 '고임금 시대'가 저물고 있다고 평가했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네트워크 장비업체 시스코시스템스가 올해 두 번째 인력 구조조정을 추진한다. 지난 2월 4000여 명을 줄인 데 이어 이번에도 수천 명대 감원이 예상된다. 시스코는 지난 2~4월 매출이 1년 전 대비 12.8% 줄어드는 등 실적 부진에 시..

뒤집히는 생산지형…'중국의 공장'된 美·유럽

출처 : 한국경제 (2024.8.7) 중국이 미국, 유럽 소수 집중 투자를 포함하여 해당 국가의 경계심이 존재합니다. 중국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같은 혜택을 받거나 고율 내부 폭탄을 특별히 하기 위해 서방을 어디서나 '중국의 제작소'로 만들었습니다. 1990년대 '세계의 공장'을 자처하며 서방기업의 조선군을 중국이 정반대 전략을 취하고 있다는 것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美 의원들 “中공장에 혜택을 줘선 안 돼요” AP통신은 5일(현지시간) “중국 기업들이 미국에 독립하거나 사업을 확장하는 자국에 대해 자국의 대사관에 소속되어 있다”고 전합니다. 존 물레나 미시간주 하원의원(공화당)은 중국 배터리 기업 고션하이테크의 미시간 프로젝트에 대해 중국 공산당과의 명시적인 등을 주장했다. 31일 “중국 및 기..

에너지•환경에 관한 카말라 해리스 미 대선 후보의 입장

출처 : AEA(American Energy Alliance), (2024.7.25) Candidate Profile: Kamala Harris on Energy - American Energy Alliance바이든 대통령은 7월 21일(일) 토론회에서 저조한 성적을 거둔 후 민주당의 압박이 거세지자 재선 캠페인을 중단했습니다. 그는 해리스 후보를 지지함으로써 자신의 뒤를 이을 유력한 주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이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시카고에서 열리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2024년 대선 후보를 서둘러 선출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해리스는 상원의원 재임 기간과 2020년 민주당 대선 예비선거 후보 시절 에너지에 대한 입장은 바이든보다 왼쪽에 있었으며, 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