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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토리🌏 121

니켈 세계 1위, 인구 4위 기회의 땅 ...‘인도네시안 드림’

출처 : 한국배터리산업협회 (2024.10.14) 한국과 아세안(ASEAN) 맹주 인도네시아의 교역량은 2020년 139억 달러에서 지난해 213억 달러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그사이 인도네시아가 전기차와 바이오·제약 등 첨단산업 전초기지로 급부상하면서다. 인도네시아는 전기차 배터리 핵심 원재료인 니켈 매장량이 세계 1위로 생산거점으로서 매력을 갖췄다. 또 세계 4위 인구 대국이면서 합계출산율 2.22명(지난해 기준)으로 미래까지 밝은 인력·소비시장을 갖췄다. 이에 한국기업들은 최근 첨단산업 분야에서 인도네시아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쿵! 쿵! 쿵! 쿵!” 차체를 조립하는 머니퓰레이터(manipulator·로봇 팔)의 쉴 틈 없는 움직임이 빚어내는 굉음이 공장 안을 가득 채웠다. 현대로보틱스가 만든 ..

트럼프, 7개 경합주서 4곳 '우세'…오바마 '해리스 구하기' 유세 등판

출처 : 한국경제 (2024.10.12)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음달 5일 대선 승부를 결정지을 7개 경합주 지지율에서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4승 2무 1패’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합주 중에서도 공화당 강세 지역인 남부 선벨트(조지아·노스캐롤라이나·애리조나)뿐만 아니라 민주당 강세 지역인 러스트벨트(펜실베이니아·미시간·위스콘신)에서도 상승세를 타며 오차 범위 내지만 우위를 점한 모습이다. 10일(현지시간)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이 매체와 에머슨대가 지난 5∼8일 이번 대선 경합주 일곱 곳에서 투표의향층 유권자를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네 곳에서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율에서 앞섰다. 월스트리..

트럼프 당선땐 반도체, 해리스 이기면 배터리 웃는다

출처 : 한국경제 (2024.10.08)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당선되면 한국 자동차, 배터리, 방위산업은 기회를 맞을 수 있다는 국책연구원 분석이 나왔다.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하면 배터리를 비롯해 상당수 산업의 불확실성이 커지지만 반도체 등 일부 산업은 중국에 대한 전방위적 수출 통제로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어느 쪽이 되든 산업 전반에서 ‘탈중국’을 중심으로 국제 분업 구조 재편이 불가피한 만큼 새로운 산업 및 통상 전략을 설계해야 할 것으로 예상됐다. 누가 되든 기회와 위협 병존 산업연구원은 7일 이런 내용을 담은 ‘미국 대선 시나리오별 한국 산업 영향과 대응 방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한전, 전기료 일단 동결…연내 인상 가능성은 여전

출처 : 한국경제 (2024.09.24) 올해 4분기(10~12월) 전기요금이 현 수준에서 동결됐다. 증시에선 동결에 따른 실망 매물이 쏟아져 한국전력 주식이 하루 동안 8% 이상 급락했다. 업계는 정부가 한전의 재무 부실을 우려해 연말께 전기요금을 인상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한전은 23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승인을 받아 4분기에 적용할 연료비 조정단가를 현재와 같은 ㎾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등 나머지 요금도 별도로 올리지 않아 4분기 전기요금은 동결됐다. 전기요금은 1)기본요금, 2)전력량요금, 3)기후환경요금, 4)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된다. 연료비 조정단가는 최근 3개월의 단기 에너지 가격 흐름을 적기에 반영하기 위한 연료비조정요금의 산..

美 금리 '빅컷'…이젠 고용과의 전쟁

출처 : 한국경제 (2024.09.19) 시장 환호 … 美증시 일제히 상승 미국 중앙은행(Fed)이 경기둔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빅컷(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을 단행했다. 예상보다 노동시장이 빠르게 식고 있다고 판단해서다. Fed는 18일(현지시간)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연 5.25~5.5%에서 연 4.75~5.0%로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2022년 3월 기준금리를 올리기 시작한 이후 30개월 만의 피벗(통화정책 전환)이다. 시장에선 Fed 발표를 두고 예상 밖의 과감한 결정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8월 물가·고용 지표를 보고 Fed의 9월 금리 인하를 점쳤지만 0.25%포인트 인하에 그칠 것으로 내다봐서다. Fed가 빅컷을 밀어붙인 이유는 최근 인..

우크라, 장거리 미사일 쏘나…美, 허용 가닥

출처 : 한국경제 (2024.09.12) 미국과 영국 등이 우크라이나에 서방의 장거리 미사일로 러시아 본토를 타격하는 것을 허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서방이 러시아 영토를 위협하면 핵무기를 쓰겠다고 위협하면서 지금까지 우크라이나는 서방 무기로 러시아 후방을 공격하지 못하고 사실상 손발이 묶인 상태로 전쟁을 치렀다. 하지만 러시아가 빠르게 ‘화력’을 증강하고 있어 더는 장거리 공격을 막는 게 어려워졌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바이든 “장거리 무기 허용 논의 중” 10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정원에서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무기 사용에 제약을 유지할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지금 그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답했다. ..

[美대선 TV토론] 평정심 잃은 트럼프, 시종일관 여유 보인 해리스

출처 : 한국경제 (2024.09.12)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미끼를 던지는 족족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물었다.”(CNN) 10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국립헌법센터에서 열린 첫 대선 TV토론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주요 외신은 물론 유권자들도 해리스 부통령이 토론을 주도했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 6월 27일 트럼프 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 간 토론과 정반대 양상이었다. ○신선함 없는 트럼프 각인 두 후보는 경제, 낙태 등 주요 이슈에서 첨예하게 맞붙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고물가를 들어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은 미국과 미국 경제를 파괴하고 있다”고 비판하자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추진하는 관세정책이 “전 국민 판매세”라..

'2%대 물가'…美, 9월 피벗 쐐기

출처 : 한국경제 (2024.08.15)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3년4개월 만에 처음으로 2%대로 내려앉았다. 물가가 확연히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미국 중앙은행(Fed)의 9월 피벗(통화정책 전환)이 확실시된다. 다만 주거비 상승률이 예상보다 더디게 둔화한 탓에 ‘빅컷’(0.5%포인트 금리 인하) 전망은 잦아드는 모습이다. 미국 노동통계국은 지난달 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 상승했다고 14일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3%를 밑돌았다. 7월 CPI는 전월에 비해선 0.2% 상승해 전문가 전망치와 일치했다. 2022년 6월 정점(전년 동기 대비 9.1%)을 찍은 미국 CPI 상승률은 이후 꾸준히 둔화해 지난해 6월 3%대로 떨어졌다. CPI 상승률이 2%대..

트럼프, 머스크와 대담…“모두가 전기차를 쓸 필요는 없다”

출처 : 한국경제 (2024.08.14)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의 인터뷰에서 “인류에게 최대 위협은 지구온난화가 아니라 (북한 이란 러시아 등이 핵무장을 강화하는) 핵온난화(nuclear warming)”라고 주장했다. 그는 테슬라의 전기차가 “좋은 제품”이라면서도 “모두가 전기차를 쓸 필요는 없다”며 화석연료를 더 많이 생산해야 한다고 했다. 또 자신이 당선되면 대규모 이민자 추방을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중계된 머스크 CEO와의 대담에서 핵무기를 가진 북한, 이란, 러시아 등의 지도자와 잘 지내는 것이 이득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푸틴(러시아 대통령)과 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