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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축소와 관세 리스크 속, LG엔솔은 ESS 중심으로 자원을 재배치하며 성장 둔화 구간을 방어하고 이를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가속의 기회로 발판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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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디일렉 (2025.7.25.)

EV 둔화 예상 속 ESS로 성장 돌파구 모색...50GWh 수주 확보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2분기 매출 5조5654억원, 영업이익 4922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7%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52% 늘었다.
2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된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세액 공제(Tax Credit) 금액은 4908억원이다. IRA Tax Credit을 제외한 2분기 영업이익은 14억원이다. 보조금을 제외하고도 흑자를 기록한 건 6분기 만이다.
컨퍼런스콜은 ▲2분기 경영 실적 ▲2분기 주요 성과 ▲하반기 사업 계획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는 이창실 CFO 부사장, 장승권 재무그룹 전무, 이상현 금융 상무, 정재욱 기획관리 상무, 안민규 자동차전지 기획관리 상무, 노인학 소형전지 기획관리 상무, 김민수 ESS 전지 기획관리 담당, 이연희 경영전략 담당 등이다.
아래는 컨퍼런스콜 전문이다.
[2분기 경영 실적]
2분기 실적은 안정적인 전기차(EV)향 제품 판매와 미시간 신규 에너지저장장치(ESS) 공장 양산 시작으로 북미 지역의 출하량은 증가했으나 분기 중 관세 등 정책 변동성이 확대되며 전반적인 고객들의 구매 심리가 위축돼 전사 기준의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메탈가 약세 추세가 제품 판가에 반영되며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11.2% 감소한 5조5654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별로 보면 자동차 전지 사업은 상대적으로 안정적 구매 흐름을 보인 고객향 물량 대응으로 북미와 아시아 지역의 출하량은 증가한 반면 양호한 EV 판매에도 주요 고객사들의 보수적 배터리 재고 운용으로 유럽향 출하량은 감소했다.
소형 전지 사업은 IT향 파우치 수요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에도 EV향 원통형 업그레이드 제품 판매 본격화로 출하량은 소폭 증가했고, ESS 전지 사업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이 이어진 가운데 고관세 영향에 따른 중국 생산분의 미국향 출하량이 줄어들며 미국 신규 생산 능력(캐파) 가동 시작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 출하량이 감소했습니다.
한편, 2분기 손익은 매출 감소에도 수익성이 높은 제품과 프로젝트의 생산 비중이 확대된 믹스 개선 효과와 함께 전사 차원의 고강도 비용 효율 개선과 재료비 감축 노력 등을 통한 '코스트 이노베이션(비용절감 혁신)'을 통해 북미 생산 인센티브 제외한 영업이익이 6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했다. 북미 생산 인센티브 또한 4908억원을 기록해 2분기 전사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1.4% 증가한 4922억원,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2.8%포인트(P) 개선된 8.8%를 기록했다.
주요 영업 외 항목으로는 분기 말 달러 대비 원화 강세 영향으로 외화 차입금 등에 대한 환산 이익이 발생했으나 순이자 비용과 외화채와 관련된 파생상품 평가 손실 등이 반영돼 5192억원의 영업외 손실을 기록했다. 법인세 차감 전 순손실은 270억원, 당기 순이익은 906억원이다.
2분기 말 자산 규모는 현금성 자산 증가 등으로 전분기 말 대비 약 7000억원 증가한 63조원이며, 부채는 외화사채 발행 등 차입금 증가에 따라 전분기 대비 약 3조7000억원 증가한 34조7000억원을, 자본은 분기 말 환율의 변동폭이 컸던 데 따른 해외 사업장의 환산 외환 차이로 약 3조원 감소한 28조30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부채 비율은 123%, 차입금 비율은 74%, 순차입금 비율은 54%를 기록했다.
2분기 중 창출된 EBITDA(이자·법인세·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약 1조4000억원이며, EBITDA 마진은 전분기 대비 5%P 개선된 25%를 기록했다. 분기 중 현금흐름은 북미 잔여 캐파 설비 투자를 중심으로 2조7000원의 시설투자(CAPEX) 지출이 있었으나 EBITDA에 더해 외화 사채 발행을 포함한 3조2000억원의 자금 조달 등 약 4조7000억원의 현금 유입으로 2분기 말 현금은 전분기 말보다 약 1조9000억원 증가한 5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주요 성과 및 하반기 사업 계획]
글로벌 경제적·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여전히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이차전지 산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미국 감세 법안이 확정되면서 변동성은 줄어들고 있다.
미국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에 외교와 안보 수단으로 관세 정책을 적극 펼치면서 지난 4월부터 자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물품의 10% 보편 관세를 적용하고 있고, 국가별로 협상 결과에 따라 상호 관세를 달리 부과하며 압박하고 있다. 중국과는 희토류를 포함해서 다각도의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현재 중국산 제품에 대해서는 EV용 배터리는 73%, ESS용 배터리는 41% 수준의 높은 관세를 적용하며 대중국 견제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북미 전기차와 배터리 산업의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IRA 법안은 이달 초 감세 법안이 발효되며 수정됐다. 이에 따라서 소비자에게 최대 7500달러까지 지급됐던 전기차 구매 보조금은 9월 말 이후부터 소멸될 예정이다. 관세 부과와 전기차 구매 보조금의 조기 종료는 OEM들의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나아가 차량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북미 전기차 시장의 성장 속도는 당분간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기차에 AI 기능이 탑재되고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보급이 가시화되고 있어 점차 자율주행에 대한 소비자 경험이 축적되면 전기차의 내재가치가 더욱 높아져 장기적인 EV 수요의 성장 모멘텀은 더 크게 다가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IRA 수정안에는 금지외국단체(PFE) 조항이 신설돼 배터리 제조 및 청정에너지 발전소 투자 기업이 받을 수 있는 AMPC와 ITC 수취 조건에 공급망 요건이 추가됐다. 즉, 국가안보위험단체, 핵심 중국 배터리 기업 및 이들로부터 실질적 영향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PFE 지정 업체들은 미국 내에서 배터리와 전력 시설을 투자할 경우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가 없다. 그 외 모든 생산자들도 세액 공제 수혜를 위해서는 PFE로부터 조달되는 소재 비중을 내년부터 직접 재료비의 40% 이하로 낮추고 2030년까지 지속적으로 줄여야 하는 상황이다. 따라서 PFE 기업들이 북미 시장에 직접 진출하는 데는 많은 제약이 있을 것이다. 원재료 조달 역시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갖춘 Non-PFE 협력사 확보 역량과 함께 PFE 조달 허용 범위 내에서 전략적인 공급망 관리(SCM) 운영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당초 조기 일몰 우려가 있었던 AMPC는 2032년까지 변화 없이 유지가 되고, ITC 항목 중에서 ESS 설치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2035년 내 착공을 하면 최대 시설투자의 40%까지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는 원안이 그대로 유지됐다. 특히 북미 지역은 AI 확산에 따른 빅테크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증설이 집중돼 전력 소비가 급증하고 있으며, 신규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로부터 발생하는 수요에 더해서 기존 발전소에서도 세액 공제 수혜가 가능한 ESS에 대한 설치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또한 미국 현지 조달 요건을 충족하면 ITC 혜택을 최대화할 수 있어서 고객들의 탈중국 및 현지 ESS에 대한 니즈는 더욱 강해지고 있다.
유럽연합은 전기차 소재의 현지 공급망 강화를 위해 역내 배터리 생산 프로젝트에 총 8억5000만유로의 투자 지원 정책을 발표했고, 영국은 약 6억5000만파운드의 예산을 들여서 2022년 6월에 중단됐던 EV 신차 구매 보조금을 재개하며 자국산 중심으로 전기차 판매를 적극 촉진하는 모습이다. 이렇듯 북미와 유럽 모두에서 역내 배터리 공급망을 확충하고 자국에서 생산된 전기차 수요 촉진에 힘쓰고 있는 만큼 현지 물량 대응이 가능하고 안정적인 오퍼레이션 역량을 확보한 배터리 기업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와 선호는 더욱 높아질 것이다.
큰 변화의 흐름 속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가고 있다.
지난 5월 미국 미시간 공장에서 에너지 밀도와 비용 경쟁력을 한층 개선시킨 리튬인산철(LFP) 기반 ESS 롱셀 양산에 돌입하며 업계 중에서 가장 빠르게 북미 ESS 생산 거점을 확보했다. 이번 양산을 시작으로 북미 고객들의 탈중국 니즈에 적극 대응하고자 한다. 현재 각형을 포함한 다양한 폼팩터를 기반으로 다수의 고객사들과 활발한 수주 논의를 진행 중에 있다. 북미 전력망 중심의 의미 있는 ESS 수주 성과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지난 6월 중국 체리자동차와 체결한 46시리즈(지름 46mm) 배터리 신규 공급 계약은 올해 하반기부터 오창 공장에서 출하를 시작할 예정이다. 통상 자국 배터리 사용을 선호하는 중국 OEM과 체결한 첫 번째 원통형 수주 계약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를 발판으로 더욱 다각화된 고객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토요다통상과는 노스캐롤라이나 지역의 폐배터리 전처리를 위한 합작법인(JV)을 설립하기로 결정했고, 유럽에 이어 북미까지 지역별 자원 선순환 체계를 준비하고 있다.
이어 올해 하반기 운영 전략은 아래와 같다.
EV 수요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전력망 시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증가하는 ESS의 매출 확대에 주력하고, 새로운 폼팩터 그리고 중저가형 신규 케미스트리 양산을 확대해서 라인 운영을 최적화하고 캐파 가동률 또한 최대화할 것이다. 수요 변화에 맞춰 신규 캐파 증설 계획을 전면 재조정하고,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들도 상황 변화에 신속히 대응해 생산 시점과 규모를 조정하고 있다.
사업 포트폴리오 역시 북미의 탈중국와 현지화 니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북미 미시간 ESS 공장의 램프업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17기가와트시(GWh) 수준의 북미 ESS 캐파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것이다. 일부 전기차 배터리 라인의 ESS 전환을 통해서 2026년 말까지는 약 30GWh 이상의 북미 ESS 캐파를 구축해 사업을 확대할 것이다.
중저가 EV를 중심으로 성장하는 유럽 시장 대응을 위해서는 폴란드 공장에서 고전압 미드니켈 및 LFP 등 비용 경쟁력을 갖춘 신제품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원통형 46시리즈나 각형과 같은 신규 폼팩터를 기반으로 EV와 ESS향 추가 수주 기회를 적극적으로 선점하는 동시에 신규 모빌리티·휴머노이드와 같은 신시장 또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비용 절감을 통한 고객 니즈 대응을 위해 EV용 LFP는 신규 공법과 건식 전극 프로세스를 적용한 셀을 개발해 원가 경쟁력과 급속 충전 성능을 차별화할 계획이다. ESS용 LFP는 에너지 밀도를 한 단계 더 높인 파우치 신제품 개발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 신규 폼팩터 제품도 준비하고 있다.
개발 중에 있는 리튬망간리치(LMR)는 2028년 핵심 고객사의 차세대 EV 탑재를 목표로 LFP 대비 비용은 비슷하지만 에너지 밀도는 30% 이상 개선시킨 사양으로 개발 중이다.그리고 머지않은 시일 내 10분 이내 급속 충전이 가능한 기술을 46시리즈와 EV 파우치 제품에 모두 적용할 것이다. 코스트 이노베이션을 주도할 건식 전극 프로세스는 오창에서 연내 양산성을 확보해 샘플 공급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AI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신규 제품에 맞는 소재와 요소 기술을 빠르게 확보하고 제품의 개발부터 생산까지 리드타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자 한다.
[질의응답]
Q. 첫째, 3분기 그리고 하반기 실적 전망을 공유 부탁한다. 둘째, 북미 ESS 시장이 상당히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신규 수주와 향후 사업 전망이 궁금하다.
A1. 최근 미국이 국가별로 관세 정책에 합의점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수요의 불확실성을 가중시켰던 미국의 감세 법안이 확정되면서 이차전지 사업의 변동성은 진정 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한다. 개정된 IRA 정책으로 소비자에 대한 EV 보조금이 예상보다 일찍 종료가 되기 때문에 하반기 수요는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본다. EV 차량의 판매 추이 자체는 견조해 배터리 재고는 하반기를 기점으로 건전화될 수 있을 거라고 예상한다.
원통형 EV 고객의 신차 출시 계획들이 하반기에 예정되어 있다. IT 업체들의 신규 모델 수요가 있기 때문에 소형 전지의 매출 증가가 예정돼 있다. 특히 전력망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3분기부터 미시간 현지 생산 물량의 출하가 본격화되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자동차 배터리의 빈 공간을 큰 폭의 ESS 매출 성장을 통해서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손익의 경우에도 기존 투자 계획의 전면 재조정과 함께 일정 기간 둔화되는 예비 수요를 ESS 사업 확대로 극복하는 등 이미 확보된 캐파의 가동률을 최대화하는 쪽에 방점을 두고 자원의 재배치와 비용 효율화를 통해서 고정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그리고 코스트 이노베이션을 통한 재료 비율의 축소 또한 소형 및 북미 ESS 물량 확대에 대한 다른 손익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2분기를 기점으로 하반기에는 의미 있는 수익 개선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A2. 당사는 북미 시장에서 LFP ESS 제품을 현지 생산해 공급할 수 있는 유일한 업체로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을 뿐 아니라 시장 수요와 고객의 니즈에 맞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준비 중이다. 더불어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 영향으로 전력망을 중심으로 연평균 20% 이상의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기존의 ESS 세제 혜택이 유지되는 등 정책 지원까지 더해지며 수주 모멘텀은 더욱 강화되고 있다. 이에 당사는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이미 50GWh를 상회하는 수주 잔고 물량을 확보했다. 현재 디벨로퍼 및 유틸리티 업체 등 다양한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한 추가 수주 모멘텀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현재 당사는 신규 폼팩터를 포함해 ESS향으로 다양한 LFP 제품 공급을 논의 중에 있다. 다수의 대규모 전력망 프로젝트가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
Q. 첫째, 미국 감세법안 통과로 인한 전기차와 ESS 시장별로 수요 변화 전망과 대응 전략이 궁금하다. 둘째, 금지외국단체로부터의 원재료 조달 요건을 충족해야 하는 신설 정책 영향과 회사의 대응 준비 상황이 궁금하다.
A1. 전기차 보조금 혜택이 9월 말 이후로 조기 소멸되고 PFE 조달 허용 요건이 추가되는 등 미국 감세 법안 내용이 확정됨에 따라 당사 전방 시장인 EV와 ESS 사업 환경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EV 시장의 경우에는 보조금 혜택 폐지에 따라서 OEM들이 EV 사업 속도를 조절하고 있으며 보조금 일몰 후 내년 상반기까지는 전반적으로 수요 둔화가 예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OEM들이 저가형 EV 라인업을 확대를 하면서 소비자의 가격 부담 경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될 자율주행 상용화는 EV의 지불 가치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당사의 경우 내년 상반기에 북미 JV 가동이 시작함에 따라 점진적으로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사는 EV의 경우 전략 고객사와 각형 개발 및 LFP, LMR 염가 솔루션 확보를 통해 펀더멘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것이다. ESS 시장의 경우 미국 ESS 전력망 시장이 내년 수요 성장이 올해 대비 60%를 상회하는 고성장세가 예상되고 있다. 기존의 세제 혜택들이 유지돼 수혜 예상 규모에는 변동이 없어 현지 생산 역량을 보유한 비중국 업체에 대한 선호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SS는 완화된 공급망 요건을 활용해서 염가 소재 적용으로 코스트 경쟁력을 강화하고 가파른 수요 성장세에 적극 대응하고 추가 수주 활동 또한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A2. 당사는 이전부터 기존의 IRA 법안에 대응해 전기차 소비자 보조금 수취를 위해 FEOC 요건을 충족시키는 공급망을 체계적으로 준비했다. 신설된 PFE 조달 요건은 이전 FEOC 요건에 비해 다소 완화된 부분이 있어 공급망 체계를 최적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금번 공급망 요건에 따라 연도별로 일정 비율을 PFE로부터 조달이 허용되고, PFE 대상이 직접 재료비로 한정되면서 일부 재료는 낮은 원가의 공급망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의 전기차 소비자 보조금 폐지에 따라 기존 배터리 부품의 북미 현지 조달 의무와 FTA 국가로부터의 핵심 광물 소싱 의무가 사라지면서 공급망 운영에는 자유도가 생겼다. 상대적으로 단기간 내에 PFE 요건 충족이 어려운 자재들은 시간을 두고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당사는 장기적인 공급이 가능하고 가격 경쟁력 있는 기존 업체들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 이와 더불어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공급망 이원화도 준비해 PFE 요건 충족과 동시에 코스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공급망 운영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힘쓰고자 한다.
Q. 첫째, ESS와 관련 향후 캐파 증설 전망이 궁금하다. 둘째, 하반기 판매 전망이 궁금하다.
A1. 당사는 지난 5월부터 미시간 공장에서 ESS용 LFP 제품을 양산 시작했다. 북미에서 축적해 온 현지 생산 역량과 중국에서의 LFP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생산 공급 중이다. 최근 미국 전력망 수요는 예상 대비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사업 기회를 극대화하고자 올해 계획하고 있는 약 17GWh 미시간 캐파를 안정적으로 램프업하는 동시에 기존 사이트 내 EV용 캐파의 ESS향 전환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2026년 미국 내 30GWh 이상의 수준의 ESS 캐파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논의 중이다.
제품 관점에서도 현재의 롱셀 LFP 제품과 함께 당사 SI 역량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소재 설계 혁신을 통해 신규 고용량 셀도 개발 중이다.
A2. 하반기에는 9월 이후 소비자 EV 보조금이 조기 종료됨에 따라 주요 OEM들의 전동화 속도 조절과 다소 보수적인 재고 운영 기조는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매출 성장의 모멘텀은 당분간 제한적일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북미 ESS의 고객 수요는 기존 전망보다는 훨씬 견조한 상황이다. 현지에서 ESS 생산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회사로서 더 없는 기회라고 판단하고 있다. 그래서 앞서 설명했던 것처럼 일정 기간 자동차 배터리의 빈 공간에 대해서는 ESS로 메꿔 나갈 것이다. 이와 연관해 시장 수요와 고객의 니즈를 면밀히 검토해 가장 효율적인 캐파 운영 방안을 고객들과 협의하고 있다. 사이트별 생산 시점과 규모는 실시간으로 조정해서 투자와 캐파 로스를 줄여 나가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북미 ESS 수요가 굉장히 견고한 만큼 북미 생산 캐파 보유의 강점을 기반으로 고객사들과 협의하에 JV들조차도 일부 캐파는 ESS 공급에 우선적으로 활용해 설비 효율을 최대화하는 방향으로 운영 중이다.
Q. 첫째, 유럽 시장 내에서 국내 업체들의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다. 유럽 시장 동향과 그리고 대응 전략이 궁금하다. 둘째, GM향 LFP와 LMR 배터리 개발 추진 현황과 향후 생산 전략이 궁금하다.
A1. 상반기 유럽 EV 시장이 예상대비 견조했음에도 당사의 유럽형 물량이 북미향 대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그 이유는 고객사들의 보수적인 재고 운영에 더해 유럽은 중저가 EV 중심의 수요 성장과 중국 OEM들의 유럽 EV 시장 진출에 따른 중국산 배터리 탑재량 증가가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같이 경쟁 심화가 지속되고 있어 상대적으로 슬로우한 유럽향 물량 추이는 당분간 이어지겠으나 하반기는 주요 고객사 신차 출시 계획과 더불어 당사도 신규 중저가 케미스트리 제품 양산을 순차적으로 준비 중에 있고, 연내 일부 EV용 라인의 ESS향 전환을 속도감있게 추진해 폴란드 공장 가동률과 수익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경쟁력을 가져갈 수 있는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원통형 신규 폼팩터인 46시리즈 경쟁력을 기반으로 해서 수주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A2. 전략 고객사인 GM과의 각형 공동개발은 계획 대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양산은 LMR과 LFP 등 중저가형 제품 개발을 통해 폼팩터뿐 아니라 케미스트리를 다변화하고 있다. 세그멘트별 수요와 고객의 제품 다각화 니즈에 맞춘 제품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양산을 전제로 다양한 옵션을 검토 중이다.
최근 정책 변화 등으로 인한 EV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생산 시기, 규모, 제품의 스펙 등 구체적인 계획을 언급하기엔 다소 이르다. 기존 NCM 파우치 제품은 현재 안정적으로 가동 중에 있는 오하이오 JV 1기에서 생산을 지속하는 한편, 각형 LMR과 LFP와 같은 신규 제품들의 경우 점진적인 캐파 증설을 계획 중에 있는 테네시 JV 2기에서 수요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해 캐파 활용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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