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인사이트🌏
황시유 CEO는 차세대 배터리 패터리다임을 전고체 배터리로 보며, 그 중심에는 한국 배터리사/소재사들이 있을것이라는 전망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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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매일경제 (2026.1.12.)

전고체 기술 강자 … 시유 황 팩토리얼에너지 CEO 인터뷰
프리미엄급 화학 기술 갖춘 韓
에너지 밀도·안전성 분야 선두
전기차 캐즘·中공세 극복할것
최근 배터리 시장에서 글로벌 업체의 집중 '러브콜'을 받는 기업은 미국 팩토리얼에너지다. 2013년 설립된 후 고체 배터리 밀도를 높이는 기술을 확보하며 비중국 기업 중 가장 선도적인 기술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현대자동차그룹과 메르세데스-벤츠, 스텔란티스 등 완성차 업체는 물론 LG화학, 포스코퓨처엠 등 배터리 업체와도 적극적으로 기술 동맹을 맺으며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유 황 팩토리얼에너지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매일경제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과 중국 저가 공세 국면에서도 한국 배터리 산업 경쟁력을 밝게 바라봤다. 황 CEO는 "한국은 글로벌 배터리 가치사슬에서 중요한 핵심 생산기지"라며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은 세계적 수준의 공정 엔지니어링과 대량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업계 모범 사례"라고 강조했다. 다만 액체 전해질 공급망에 대한 높은 의존도와 중국 대비 높은 인건비·운영비는 약점으로 지적했다.
소재 업체 기술력도 높이 평가했다. 그는 "포스코퓨처엠의 첨단 하이니켈 양극재와 실리콘 기반 음극재는 고체 전해질과 결합해 에너지밀도를 높이고 충전 속도를 키울 수 있는 상당한 잠재력을 갖췄다"며 "소재 단계에서부터 조기에 협력해 공급망 위험을 줄이고 규모 확장에 따른 비용을 절감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고성능·차세대 배터리 분야에서 한국이 중국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황 CEO는 "한국 업체들은 프리미엄급 화학 기술과 에너지밀도, 안전성 분야에서 선두를 달린다"며 "중국이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반면 한국은 전고체 배터리 공급망을 선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팩토리얼에너지는 향후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그는 "올해(2026) 스텔란티스 등 완성차 업체와 협력해 팩토리얼에너지 기술이 적용된 첫 시범 차량이 도로를 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의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어 "가벼운 무게와 작은 부피가 갖는 장점 때문에 고체 배터리는 자동차뿐 아니라 로봇, 방위산업, 항공우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에너지 공급에도 적합하다"며 "우선 항공 모빌리티나 슈퍼카 등 고사양 시장에서부터 차례로 도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황 CEO는 앞으로 북미와 유럽에서부터 전고체 배터리 초기 선도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미국 정부가 공급망 독립성과 회복력을 유지하기 위해 드론과 다양한 방위산업 분야에 필요한 배터리 수요를 늘리고 있다"며 "생산이 현지화되고 규모가 확대되면서 전고체 배터리는 세계적인 표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 소재 업체들과 협력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황 CEO는 "포스코퓨처엠과 협력은 고성능 고체 배터리 공급망 구축 전략의 핵심"이라며 "소재 샘플링을 넘어 더 심층적인 기술 통합으로 나아가면서 포스코퓨처엠 소재를 차세대 배터리 셀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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