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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 르노 회장 "韓, 중대형차 생산 허브…LG 배터리·포스코 강판 동맹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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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그룹은 한국을 중대형 전기차·자율주행 글로벌 허브화를 전망하며 한국 배터리·소재 공급망 중요성이 더 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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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매일경제 (2026.4.5.)

출처 : 매일결제

프랑수아 프로보 방한 회견
자율주행·전동화 거점 육성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그룹 회장(사진)이 한국에서 중대형 차량 생산 능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순수 전기차 생산 기반을 확장하면서 LG·포스코그룹 등 핵심 파트너와 동맹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프로보 회장은 3일 한국을 찾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이 지능형 차량 부문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특히 대형 차량 내수와 수출을 담당할 수 있는 제품 생산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에서 단계적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면서 전기차 생산 거점 위상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그는 "한국은 기술력과 프리미엄 주행 안정성 분야에서 모두 탁월한 시장"이라며 "한국 사업장만큼 중대형 차량(D·E세그먼트)을 생산할 수 있는 기지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룹 차원에서 앞으로 나올 22개 신차 모델 중 16종이 완전 전기차로 출시된다"며 "이러한 방향성에 맞춰 르노코리아가 순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도록 기반을 개선하면서 중대형 차량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프로보 회장은 또 "한국 소비자들의 자율주행 차량에 관한 기대와 수요가 아주 크다"며 "테슬라가 최근 감독형 주행보조(FSD) 기능이 탑재된 차량을 출시했는데 르노코리아가 그룹 내에서 자율주행 개발센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LG전자·LG에너지솔루션·포스코 등 한국 파트너와 협력 강화 방침도 분명히 했다. 향후 자동차 전장·배터리·강판 분야에서 협력 수위가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그는 "LG에너지솔루션과는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며 LG전자와 다각도로 협력한다"며 "핵심 협력 업체인 포스코와도 최고 수준 강판 외에 많은 분야에서 협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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