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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中 성신리튬 리튬조달 계약

스토리 킹 2024. 1. 14.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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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경제 (2024.1.12)

출처 : 한국경제

리튬 생산업체 성신리튬은 자회사 센틸리언인터내셔널과 함께 현대차에 수산화리튬을 장기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4년이다. 공급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성신리튬은 중국 5위(시가총액 기준) 리튬 생산 업체다. 중국 배터리 제조사이자 세계 최대 전기차 회사로 떠오른 BYD도 이 회사의 지분 5%를 갖고 있다. 

니켈 비중이 높은 고성능 삼원계 배터리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수산화리튬 수요도 커지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현대차는 니켈에 이어 리튬 공급망까지 직접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약 5300억원을 투자해 고려아연 지분 5%를 인수하고 니켈 공급망을 공동 구축하기로 했다. 2026년부터 울산에서 제련된 니켈을 직공급받을 예정이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배터리를 단순 납품받는 데서 나아가 관련 기술과 핵심 원자재까지 직접 확보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폭스바겐은 호주 벌칸에너지와, 테슬라는 중국 간펑리튬과 리튬 장기 공급 계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