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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경제 (2024.1.9)
지난해 3조2000억원을 들여 현지 미래차 생산 능력을 확대하겠다고 한 데 이어 투자 규모를 반년 만에 30% 더 늘린 것이다. 일본을 제치고 세계 3위 자동차 시장으로 떠오른 인도에서 미래 산업 주도권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타밀나두주는 현대차가 연 82만 대 생산능력을 갖춘 첸나이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곳이다. 현대차는 작년 5월 타밀나두주에 향후 10년간 2000억루피(약 3조2000억원)를 투자해 전기차 생산 설비와 공용 충전소를 짓는 등 현지 미래차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발표. 나머지 18억루피(약 286억원)는 현지 수소 생태계 구축에 쓰인다. 현대차는 인도공과대학(IIT) 마드라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수소 밸리 혁신 허브’를 조성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이 해외에 수소사업 거점을 짓는 것은 중국 광저우에 이어 두 번째다.
세계 3대 이산화탄소 배출국인 인도는 탄소 감축과 청정에너지 대전환을 위해 전기차, 그린수소 등 친환경산업을 육성하는 데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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