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매일경제 (2024.12.27)전기차 기술·가격 경쟁력의 핵심인 'EV 플랫폼' 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기존 완성차 업체들뿐 아니라 배터리·가전 업체들까지 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기 때문이다.세계 최대 배터리 생산 업체인 중국 CATL은 지난 24일 중국 상하이에서 자체 개발한 전기차 플랫폼 '판스(Panshi·磐石)'를 선보였다. 행사에서 CATL은 "해당 플랫폼은 시속 120㎞로 진행된 충돌 테스트에서도 화재나 폭발이 일어나지 않음을 입증했다"며 "최고의 안전성을 자랑한다"고 강조했다.CATL에 따르면 '배터리-섀시 일체화' 기술을 적용해 만들어진 판스 플랫폼은 1회 충전으로 약 1000㎞를 주행할 수 있어 현재 전기차의 주행 거리인 400~500㎞를 크게 상회한다. 또 타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