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렃 : 한국경제 (2024.12.26)전기차 사업을 키우려는 대만 폭스콘(훙하이정밀공업)이 중국 본토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짓기로 했다. 애플의 최대 위탁 협력업체인 폭스콘은 전기차 뿐 아니라 반도체, 로봇 등 수익 사업을 다각화하려는 전략이다.25일 중국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폭스콘은 최근 대만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폭스콘 신에너지 배터리(정저우)'에 6억위안(약 12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 자금은 중국 허난성 정저우에 배터리 공장을 짓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대만에 설립한 배터리 공장에 이어 두번째 공장이다. 폭스콘은 인도에서도 배터리 공장 설립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폭스콘은 위탁생산 업체인 만큼 전기차 시장에서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않았지만, 2020년부터 전기차 제조 사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