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한국경제 (2024.12.31)중국 주요 배터리 제조사가 에너지 밀도를 한 단계 끌어올린 새로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내놓고 있다. ‘LFP는 가격은 싸지만 성능을 높이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기존 통념을 깨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내 배터리사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높인 중국 LFP에 어떻게 대응하느냐’는 과제를 떠안게 됐다.삼원계와의 격차 좁혀30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비야디(BYD)는 내년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출시할 예정이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BYD 전기차에 장착하는 자체 LFP 배터리다. BYD가 배터리 내 리튬이온이 더 손쉽게 이동하도록 하는 소재 혁신 등에 성공해 1세대보다 에너지 밀도를 10% 이상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능을 향상함에 따라 BYD 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