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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지난해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량 10%↑ 늘어

스토리 킹 2024. 3. 4.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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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더구루 (2024.3.3)

출처 : 더구루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 순위 8위를 기록했다. 판매량이 전년 대비 10% 확대되며 GAC와 메르세데스-벤츠를 제쳤다. 판매 비중은 순수 전기차(BEV)가 약 75%,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가 약 25% 수준을 나타냈다.

현대차·기아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들의 활약에 따른 성과로 분석된다. 실제 현대차 아이오닉 시리즈와 기아 EV 시리즈는 다양한 글로벌 어워즈에서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 아이오닉6의 경우 이달 초 유럽 자동차 평가기관 '그린 NCAP'가 진행한 친환경 테스트에서 10점 만점에 총 9.8점을 받아 별 5개를 획득하기도 했다.

브랜드 비전인 ‘인류를 향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 실현을 위한 대외활동 역시 브랜드 친환경 이미지 구축에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대표적으로 친환경 매트 제작이 꼽힌다. 이 매트는 유럽 바닷속에 버려진 나일론 폐기물을 활용해 제작된다.

1위는 BYD가 차지했다. 신모델 출시에 힘 입어 판매량이 전년 대비 62% 급증했다. 테슬라는 전년 대비 38% 판매량을 확대하며 2위, 폭스바겐그룹은 전년 대비 20% 증가하며 3위에 올랐다. 이어 지리그룹(지리차·볼보·폴스타·스마트)와 중국 상하이자동차(SAIC)와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중국 울링자동차(Wuling) 합작사 GM-SAIC-WULING이 5위에 랭크됐다.

한편 지난해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 규모는 1420만 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35% 두 자릿수 증가한 수치이다. 1000만 대는 순수 전기차(BEV), 420만 대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와 주행거리연장형전기차(EREV)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