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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매일경제 (2024.11.08)
포스코그룹이 차세대 2차전지 핵심 소재인 실리콘 음극재의 생산체제를 완성했다. 7일 포스코그룹은 2차전지 소재 사업회사인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이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에서 연산 550t 규모 실리콘 음극재 공장 상·하공정 종합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전기차 27만5000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포스코그룹은 2030년까지 연산 2만5000t의 실리콘 음극재 생산체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리콘 음극재는 현재 리튬이온전지에 주로 적용되는 흑연 음극재보다 에너지 밀도를 4배가량 높일 수 있어 전기차 주행거리 향상 및 충전시간 단축이 가능한 차세대 음극재다.
포스코그룹은 음극재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증가하는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2년 7월 실리콘 음극재 기술 스타트업인 테라테크노스를 인수하고 포스코실리콘솔루션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지난해 4월 실리콘 음극재 공장을 착공해 올해 4월 실리콘 합성물을 코팅하는 하공정을 준공했다. 하공정 공장 준공 7개월 만에 산화물계 실리콘을 합성하는 상공정까지 준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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