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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ESS] SK온, 美 이어 국내서도 LFP ESS 대형 프로젝트 첫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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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전지신문 (2025.11.10.)

출처 : 전기신문

분산특구로 선정된 부산 강서 ESS 팜 모델에 배터리 공급
2030년까지 총 500MWh 구축...최대 2GWh 예상

SK온이 국내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서 500MWh 규모의 프로젝트 수주가 유력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업이이 완료될 경우 SK온이 자체 생산하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국내 ESS 사업에 적용되는 사실상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기후부가 발표한 분산에너지 특구 사업에 선정된 부산 강서 ‘ESS(에너지저장장치) 팜(Farm)’ 모델에 SK온의 LFP 배터리가 사용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업은 ESS를 활용해 전기를 저장한 뒤 인근 데이터센터나 항만 등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인 ESS에는 SK온이 양산 준비 중인 LFP 배터리가 적용된다. 1차로 500MWh 규모로 시작하며, 향후 사업이 확대될 경우 최대 2GWh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 추진 계획에 따르면, 2027년까지 250MWh를 우선 설치하고 2030년까지 총 500MWh의 ESS를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만약 최대 2GWh 확장까지 이루어진다면 이는 수천억 원대의 대규모 투자로 이어질 전망이다.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엔솔브(구 부산정관에너지)는 SK이노베이션 E&S의 자회사이며, 배터리 공급사인 SK온 역시 SK이노베이션 E&S의 자회사다. 양사는 강력한 그룹사 시너지를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엔솔브는 집단에너지와 구역전기 사업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신재생에너지 및 ESS 운영·정비(O&M)에 주력하며 313MWh 규모의 ESS 운영 역량을 갖추는 등 신모델 확산에 적극적이다.

ESS 업계 관계자는 “엔솔브가 SK온에서 생산된 배터리를 활용해 이번 사업에 참여한다”며 “ESS 장기서비스계약(LTSA)을 포함한 운영 및 유지보수 사업을 추진 중인데, 최대 2GWh까지 확장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공장에서의 ESS 수급이 사실상 어려워진 만큼 업계는 이번 사업을 비롯해 앞으로 국내 ESS 공급의 중점적인 역할은 SK온 서산공장이 맡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미국 생산 배터리는 가격이 비싸 국내 도입이 어렵다. 중국 옵션은 하반기부터는 사실상 전면 취소된 상태"라며 "앞으로 국내 LFP ESS 사업은 모두 서산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가 사용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ESS 수주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SK온은 과거 취약점으로 꼽혔던 ESS 실증 경험과 노하우를 확보, 국내 ESS 중앙계약시장 진출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SK온 관계자는 이에 대해 "해당 사항은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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