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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中 흑연 수출통제에 포퓨엠 음극재 조기 생산

스토리 킹 2023. 10. 2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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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서울신문 "中 흑연 수출통제에… 인조흑연 국산화·대체 수출지 찾는다", 국민일보 "中 흑연 수출통제에… ‘우회로 확보’ 나선 한국"

출처 : 국민일보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장영진 1차관 주재로 ‘민관 합동 흑연 공급망 대응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기획재정부와 외교통상부, 국내 배터리 3사, 지난해 인조흑연 국산화에 성공한 포스코퓨처엠 등이 참석했다.

글로벌 음극재 시장도 BTR, 푸타이라이 등의 중국 기업이 장악한 상태다. 이에 포스코퓨처엠은 연간 8000t 규모의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 1공장을 연내 조기 가동, 내년 상반기 생산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포스코퓨처엠은 내년에 1만t 규모의 제2 공장을 세운다. 포스코퓨처엠은 2025년 전기차 47만대 분인 연간 1만 8000t의 인조흑연을 생산하고 2030년에는 물량을 15만t까지 늘릴 계획이다. 철강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콜타르)을 가공하는 공정이어서 국내에서 100% 원재료 조달이 가능하다.

정부는 또 탄자니아·모잠비크 등지에서 대체 물량을 확보하기로 했다. 포스코퓨처엠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함께 아프리카 탄자니아와 마다가스카르에 있는 흑연 광산에서 각각 매년 3만t 안팎의 천연 흑연 확보를 추진 중이다. 여기에 최근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인조 흑연의 자체 생산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도 호주의 배터리 소재기업과 협업해 천연·인조 흑연 공급망 다변화에 뛰어들었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흑연은 다른 광물에 비해 희귀자원은 아닌 만큼 우회로 확보가 불가능한 상황은 아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