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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M] 폭스바겐의 반성문…"경쟁력 걸림돌 방치"

스토리 킹 2024. 11. 5.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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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경제(2024.11.5)


출처 : 한국경제




올리버 블루메 포르쉐바겐그룹 최고 등급(CEO)가 회사 경영난의 원인이 “수십년 동안 있었던 구조적 문제에서 그런 문제가 있었다”고 반성문을 했다고 합니다.

블루메 CEO는 3일(현지시간) 독일 빌트암 손타크와 인터뷰에서 “유럽의 시장 수요 약세와 같은 소형 중국 시장 수익은 포르쉐바겐의 구조적 문제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독일 내 높은 비용이 독일의 경쟁력 있는 경쟁자에 대해 가을림돌이 지목되어 “해당 비용을 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주장했다.

블루메 CEO는 “독일 인건비는 유럽 지역보다 두 배 이상 높다”며 “경쟁력이 있을 때 개발비, 판매비, 기타 비용에 대해 문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빌트암손타크는 폭스바겐이 지금의 위기에 놓인 결정적 계기로 △디젤 게이트 △차량 플랫폼 개발 지연 △정보기술(IT) 역량 자체 육성 정책 등을 꼽았다. 디젤 게이트는 폭스바겐 등 유럽 자동차 회사들이 디젤 차량 배출가스 양을 조작해온 사실이 2015년 발각된 사건이다. 이 사건으로 폭스바겐은 전 세계에 과징금 320억유로(약 48조8000억원)를 냈다.

빌트암손타크는 헤르베르트 디스 전 폭스바겐그룹 CEO가 폭스바겐 플랫폼 모델을 폐기한 결과 신차 개발이 10년 넘게 지연됐으며, 첫 양산형 전기차인 ID.3도 수많은 결함과 함께 시장에 수년 늦게 출시됐다고 지적했다. 또 디스 전 CEO 체제에서 폭스바겐은 자율주행·커넥티드카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IT 기업을 인수하는 대신 IT 전문가 1만 여명을 고용했다. 이 선택이 불안정하고 경쟁력 없는 폭스바겐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를 낳았다고 빌트암손타크는 꼬집었다.

폭스바겐그룹은 9억유로(약 1조3400억원)를 들여 구조조정을 실시한다. 신규 고용을 동결하고 1967년생 및 지방 근무자의 조기 퇴직을 유도할 방침이다. 보너스 지급액을 줄이고 크리스마스·휴일 특별 수당, 교통비 보조 등 간접 인건비도 삭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