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2023 트렌드 : 로보택시와 로보셔틀

McKinsey & Company의 'Future mobility 2022: Hype transitions into reality' 아티클을 재해석한 글 입니다.

출처 : McKinsey & Company

안녕하세요. 오늘은 2022년에 있었던 로보택시와 로보셔틀 산업의 변화와 2023년에 예상되는 트렌드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 로보택시와 로보셔틀이란 무엇일까요?

간단하게 말하면 운전자 없이 자율주행하는 택시와 셔틀버스를 말합니다. 이러한 차량들은 전기차로 구동되며 승객들에게 저렴하고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수단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차량들을 상용화하기 위해서는 기술적인 도전과 법적인 규제, 그리고 고객의 수용도 등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그래서 2022년에는 로보택시와 로보셔틀 산업에서 다양한 혁신과 실험, 그리고 재편이 일어났습니다.

예를 들어 현대자동차와 아팁(Aptiv)의 합작사인 모셔널(Motional)은 아이오닉5 기반의 로보택시를 2023년부터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 차량은 전기차로 구동되며 승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인간-기계 인터랙션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반면에 일부 로보택시와 로보셔틀 개발사는 자금 부족이나 기술 난관 등으로 개발을 중단하거나 다른 회사에 인수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자율주행 스타트업인 주이(Joyride)는 자금 부족으로 인해 사업을 중단하였으며, 웨이모(Waymo)는 자율주행 기술을 다른 회사에 판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2023년에는 어떤 변화가 예상될까요? 저는 다음과 같은 트렌드가 나타날 것으로 생각합니다.

첫째, 로보택시와 로보셔틀 산업은 지속적인 재편과 집약화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맥켄지(McKinsey)의 보고서 에 따르면 중국 외에서 완전 자율주행 기술을 제공할 수 있는 선수는 결국 2~4개 정도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경쟁력 있는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회사만 살아남을 수 있을 것입니다.

둘째, 고객의 수요와 선호도가 다양화될 것입니다. 일부 고객은 저렴하고 편리한 교통수단으로서의 로보차량을 선호할 것입니다. 반면에 일부 고객은 개인적인 운전 경험과 차량 소유의 가치를 중시하여 전통적인 차량 구매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