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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배터리🔋/IT📱

2024/09 18

'배터리 내재화'는 세계 트렌드…도요타·GM도 착수

출처 : 한국경제 (2024.09.25) 도요타, 2조 투입해 공장 짓기로. 닛산, 2028년 LFP 배터리 생산. 中업체들도 앞다퉈 내재화 나서. 배터리 내재화는 모든 완성차 업체의 숙제다. 전기차 값의 40%를 차지하는 핵심 부품을 자체 생산해야 가격을 낮출 여지가 생기고, 전반적인 전기차 효율을 끌어올릴 수 있어서다. 하지만 미국 테슬라와 중국 비야디(BYD) 외에 배터리 내재화에 이렇다 할 성과를 낸 곳은 없다. 배터리 양산 공장을 세우는 데 수조원이 들 뿐 아니라 새로 뛰어든 업체가 수율(완성품 중 양품 비율)을 잡으려면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배터리 내재화에 엄두를 못 내던 완성차 업체들이 다시 도전장을 내밀기 시작했다. 일본 업체들이 가장 적극적이다. 도요타는 100% 배터..

배터리🔋 2024.09.25

현대차, 전기차 배터리 내재화한다

출처 : 한국경제 (2024.09.25)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1만~2만 대에 장착할 수 있는 규모의 배터리 설비를 2027년께 구축한다.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배터리 업체에서 납품받는 것과 별개로 시제품 생산에 나선 것이다. 업계에서는 현대차가 전기차 가격의 40%를 차지하는 배터리 기술을 내재화하면 가격과 품질 경쟁력이 함께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4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엘앤에프, LG화학, 중국 업체들과 지난 2분기부터 양극재 등 배터리 핵심 소재 공급 물량 및 납품가 협상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차는 경기 안성 등지에 건설할 배터리 연구개발(R&D) 단지에 연 1~2GWh 규모의 배터리 시제품 제조 설비를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1GWh는 전기차 1만3000..

배터리🔋 2024.09.25

한전, 전기료 일단 동결…연내 인상 가능성은 여전

출처 : 한국경제 (2024.09.24) 올해 4분기(10~12월) 전기요금이 현 수준에서 동결됐다. 증시에선 동결에 따른 실망 매물이 쏟아져 한국전력 주식이 하루 동안 8% 이상 급락했다. 업계는 정부가 한전의 재무 부실을 우려해 연말께 전기요금을 인상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한전은 23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승인을 받아 4분기에 적용할 연료비 조정단가를 현재와 같은 ㎾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등 나머지 요금도 별도로 올리지 않아 4분기 전기요금은 동결됐다. 전기요금은 1)기본요금, 2)전력량요금, 3)기후환경요금, 4)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된다. 연료비 조정단가는 최근 3개월의 단기 에너지 가격 흐름을 적기에 반영하기 위한 연료비조정요금의 산..

LG화학, 日 PPES 공장에 양극재 공급

출처 : 한국경제 (2024.09.23) LG화학이 도요타와 파나소닉의 일본 합작법인 프라임플래닛에너지앤드솔루션(PPES)에 양극재를 2026년부터 공급한다고 22일 발표했다. PPES는 도요타를 비롯해 글로벌 전기차 기업에 배터리를 납품하는 업체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사 요청에 따라 규모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LG화학은 LG에너지솔루션 이외 신규 고객을 늘리며 매출 비중을 다변화하게 됐다. 현재 양극재 사업에서 LG에너지솔루션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대부분이다.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글로벌 기업 비중을 40%로 높이는 것이 LG화학의 목표다. LG화학은 지난해 10월엔 도요타 북미법인과 2030년까지 양극재 2조8600억원어치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으며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

배터리🔋 2024.09.23

美 금리 '빅컷'…이젠 고용과의 전쟁

출처 : 한국경제 (2024.09.19) 시장 환호 … 美증시 일제히 상승 미국 중앙은행(Fed)이 경기둔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빅컷(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을 단행했다. 예상보다 노동시장이 빠르게 식고 있다고 판단해서다. Fed는 18일(현지시간)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연 5.25~5.5%에서 연 4.75~5.0%로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2022년 3월 기준금리를 올리기 시작한 이후 30개월 만의 피벗(통화정책 전환)이다. 시장에선 Fed 발표를 두고 예상 밖의 과감한 결정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8월 물가·고용 지표를 보고 Fed의 9월 금리 인하를 점쳤지만 0.25%포인트 인하에 그칠 것으로 내다봐서다. Fed가 빅컷을 밀어붙인 이유는 최근 인..

현대차·GM 뭉쳤다…세계 최대 '자동차 동맹' 탄생

출처 :한국경제 (2024.09.13) 현대자동차와 제너럴모터스(GM)가 앞으로 신차를 공동 개발·생산하고, 친환경에너지 사업을 함께 벌이기로 했다. 중국 전기차의 침공에 맞서 세계 3위(현대차)와 5위 업체(GM)가 모든 분야에서 손을 맞잡는 강력한 형태의 ‘얼라이언스’(동맹)를 맺은 것이다. 일본 도요타(지난해 판매량 1123만 대)를 뛰어넘는 ‘세계 최대 자동차 동맹’(합산 1349만 대)의 탄생으로 글로벌 자동차업계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현대차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메리 배라 GM그룹 회장이 최근 미국 뉴욕에서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차가 글로벌 완성차 회사와 포괄적 제휴를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회사는 수개월간의 논의 끝에 △승용..

모빌리티🚗 2024.09.14

오픈AI, 새 모델 'o1'…"논증 능력 대학원생 수준"

출처 :한국경제 (2024.09.14) 오픈AI가 12일(현지시간) 논증(reasoning) 능력에 특화한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오픈AI o1’을 내놨다. 기존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AI 모델의 약점으로 꼽혔던 분석 능력이 대폭 향상됐다. o1은 그동안 ‘스트로베리’라는 이름의 프로젝트로 알려진 모델이다. 기존 모델과 달리 GPT라는 용어를 쓰지 않았다. 복잡한 논증 작업이 추가된 점을 고려해 카운터를 다시 1로 재설정해 ‘o1’이라는 이름을 붙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야쿱 파초키 오픈AI 수석과학자는 “문제를 생각하고 분석해 최선의 해답을 제시하는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물리학, 화학, 생물학 분야 벤치마크 결과 o1은 박사과정 학생과 비슷한 수준의 성능을 보였다. 업계에서는 인간..

IT📱 2024.09.14

우크라, 장거리 미사일 쏘나…美, 허용 가닥

출처 : 한국경제 (2024.09.12) 미국과 영국 등이 우크라이나에 서방의 장거리 미사일로 러시아 본토를 타격하는 것을 허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서방이 러시아 영토를 위협하면 핵무기를 쓰겠다고 위협하면서 지금까지 우크라이나는 서방 무기로 러시아 후방을 공격하지 못하고 사실상 손발이 묶인 상태로 전쟁을 치렀다. 하지만 러시아가 빠르게 ‘화력’을 증강하고 있어 더는 장거리 공격을 막는 게 어려워졌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바이든 “장거리 무기 허용 논의 중” 10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정원에서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무기 사용에 제약을 유지할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지금 그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답했다. ..

[美대선 TV토론] 평정심 잃은 트럼프, 시종일관 여유 보인 해리스

출처 : 한국경제 (2024.09.12)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미끼를 던지는 족족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물었다.”(CNN) 10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국립헌법센터에서 열린 첫 대선 TV토론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주요 외신은 물론 유권자들도 해리스 부통령이 토론을 주도했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 6월 27일 트럼프 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 간 토론과 정반대 양상이었다. ○신선함 없는 트럼프 각인 두 후보는 경제, 낙태 등 주요 이슈에서 첨예하게 맞붙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고물가를 들어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은 미국과 미국 경제를 파괴하고 있다”고 비판하자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추진하는 관세정책이 “전 국민 판매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