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한국경제 (2024.09.12) 미국과 영국 등이 우크라이나에 서방의 장거리 미사일로 러시아 본토를 타격하는 것을 허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서방이 러시아 영토를 위협하면 핵무기를 쓰겠다고 위협하면서 지금까지 우크라이나는 서방 무기로 러시아 후방을 공격하지 못하고 사실상 손발이 묶인 상태로 전쟁을 치렀다. 하지만 러시아가 빠르게 ‘화력’을 증강하고 있어 더는 장거리 공격을 막는 게 어려워졌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바이든 “장거리 무기 허용 논의 중” 10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정원에서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무기 사용에 제약을 유지할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지금 그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