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한국배터리산업협회 (2025.1.21)
21일 고려아연은 이차전지 소재 계열사 한국전구체주식회사(KPC)가 전구체 양산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히면서 미래사업에 대한 청사진이 확고하다는 점을 확실히 했다. KPC는 2022년 8월 고려아연이 자회사 켐코를 통해 LG화학과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올 상반기 첫 양산과 함께 생산능력을 확대해 하반기부터는 최대 생산 체제로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공장은 연 2만톤을 생산할 수 있다.
전구체는 양극재 제조원가의 약 60%를 차지하고, 양극재는 배터리 제조원가의 약 40%를 차지한다.
전구체는 이차전지를 구성하는 양극재의 핵심 원료다. 현대차의 핵심 전기차들이 1분기 미국의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대거 빠진 이유가 배터리 내 '전구체'가 중국 내지는 외국우려단체 국가에서 생산됐기 때문으로 알려지면서 그 중요도가 부각되고 있다.
한국전구체는 하이니켈 전구체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니켈 비중을 80% 이상으로 끌어올려 에너지 밀도와 출력을 높일 수 있는 전구체다. 고려아연의 '리튬이차전지 니켈(Ni) 함량 80% 초과 양극 활물질 전구체 제조 및 공정기술'은 지난해 11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가핵심기술 및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되기도 했다.
허균 한국전구체 대표는 "전구체는 완제품이 아닌 중간재여서 완제품을 만드는 고객사의 눈높이를 만족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중장기적으로 중국 전구체와의 경쟁에서 앞서기 위해 지속적인 설비투자와 함께 전구체 기술을 더욱 고도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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