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한국경제 (2024.5.25) 리튬, 마그네슘 등 핵심 원자재 공급망에서 제3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유럽연합(EU)의 핵심원자재법(CRMA)이 23일(현지시간) 발효됐다. CRMA에 따르면 2030년까지 EU 기업은 모든 가공 단계에서 역내 핵심 원자재 소비량의 65% 이상을 EU 외 특정국에서 조달해서는 안 된다. 공정별로 채굴은 최소 10%, 가공은 40%, 재활용은 15%가 EU 내에서 이뤄져야 한다. 이는 사실상 전략 원자재의 중국 의존도를 낮추려는 취지다. 멜라니 뮐러 독일 국제안보문제연구소(SWP) 선임연구원은 독일방송 도이체벨레(DW)에 “중국 미국 등 다른 강대국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CRMA 규정이 여러 회원국의 필요와 요구를 조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