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한국경제 (2024.07.30) 세계 1위 배터리 기업인 중국 CATL의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보다 10.4% 늘어난 228억6000만위안(약 4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1667억7000만위안(약 31조82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9% 줄었지만, 비용 절감과 규모의 경제를 바탕으로 순이익은 되레 증가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발표한 CATL의 상반기 순이익은 LG에너지솔루션(1883억원), 삼성SDI(5802억원·추정치)를 압도했다. 양사 합산 순이익(7685억원·추정치)을 다섯 배 웃돌았다. 지난해엔 두 배 이상이었지만, 격차가 더 벌어진 것이다. CATL의 순이익 증가는 전기차 판매 둔화로 국내 배터리업계 이익이 확 줄어든 것과 대비된다. CATL이 차세대 배터리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