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한국경제 (2024.7.25) 배터리 내부를 전부 고체로 구성해 에너지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인 ‘차세대 기술’ 전고체 배터리를 두고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의 전략이 엇갈리고 있다. 국내 회사 중 가장 이른 시점인 2027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는 삼성SDI는 ‘각형’을 전고체 배터리의 이상적인 형태로 점찍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봉투 모양의 ‘파우치형’이 전고체 배터리의 최적 형태라고 보고 연구개발(R&D)에 역량을 쏟고 있다. 24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파우치형으로 전고체 배터리 샘플 테스트를 하고 있지만 2027년 양산은 각형으로 추진 중이다. 향후 전고체 배터리를 자동차뿐 아니라 선박, 드론,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에 적용하기 위해선 외부 충격에 따른 화재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