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한국경제 (2025.1.14)- 美캘리포니아 '태양광 숲' 선점- 태양광 저장해 가정에 전력 전송- 전기차 배터리 판매가격의 2배- LG엔솔, 자회사 버테크 앞세워- 美시장 ESS 점유율 10% 차지- "4년간 68% 성장…캐시카우 기대"지난 7일 방문한 미국 최대 태양광 발전소 핍스스탠더드에 늘어선 240개 컨테이너 문을 여니 LG에너지솔루션 로고부터 눈에 들어왔다. 컨테이너마다 LG 배터리팩이 192개씩 쌓여 있었다. 2.9㎿h에 해당하는 전기를 저장할 수 있는 이 배터리팩의 가격은 약 7억원. 같은 용량의 전기차 배터리보다 두 배 이상 비싸다. 전력을 변환해 가정에 보내는 데 그치지 않고 관리·운영 솔루션을 더해 부가가치를 높였다.이혁재 LG에너지솔루션 북미총괄부사장은 “태양광 발전소와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