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출처 : 한국경제 ""10조원 동박 시장을 잡아라"…기업들 불꽃튀는 선점 경쟁" (2023.10.16)
동박은 배터리 4대 핵심 소재 중 하나인 음극재에 들어가 전류를 흐르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동박은 구리를 두께 10㎛(1㎛=100만분의 1m) 이하로 얇게 펴 만든 막으로, 배터리 핵심 소재인 음극재를 감싸는 역할을 하며 두 소재 간 연결성이 높다. 전체 배터리 재료비의 5~10%를 차지한다. 양극재보다는 재료비 비중이 덜하지만, 동박은 평균 영업이익률이 10~20%로 제조업 평균에 비해 수익성이 높다.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달리 동박 시장에선 중국, 대만, 일본 경쟁사들도 증설에 나서고 있어 말 그대로 동박시장에 ‘박 터지는’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시장에 중국 기업 진출이 제한돼 장기적으로 한국 기업의 입지가 더 커질 것으로 분석된다. 동박이 핵심 광물로 지정됐더라도 정작 원자재인 구리를 중국산으로 쓰면 IRA 혜택에서 배제될 가능성이 높아서다.
'배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배터리] 배터리 광물은 ‘자원민족주의’ (0) | 2023.10.22 |
---|---|
[배터리] 국내 배터리 재활용 시장 (0) | 2023.10.22 |
[배터리] US electric-vehicle sales hit record high, Tesla loses market share (0) | 2023.10.22 |
[배터리] K배터리 3분기 실적 부진 이유...삼중고 (0) | 2023.10.22 |
[배터리] 삼성 SDI의 LFP 양산 청사진 (0) | 2023.1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