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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한경] 2023년 12월 넷째 주

스토리 킹 2023. 12. 2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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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5(월)

미국 정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상 청정 수소 생산 보조금 지급의 세부 기준을 1년여 만에 공개했다.

출처 : 한국경제

 하지만 에너지업계는 “예상보다 엄격한 기준”이라며 반발했다.

미국 재무부는 지난 22일 “미국 내에서 청정 수소를 생산할 경우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에 따라 ㎏당 0.6달러에서 3달러의 세액공제 혜택(보조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IRA로 도입된 청정 수소 생산 ㎏당 최대 3달러 세액공제 혜택을 4단계로 ‘차등화’한 게 핵심 내용이다. 이날 발표된 세부 지침은 향후 60일간 업계 의견 수렴과 공청회 등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이 지침에 따라 수소 생산업체가 가장 큰 규모의 세액공제를 받으려면 풍력, 태양광 등 친환경 에너지원 전기를 사용해야 한다. 해당 재생에너지의 발전시설은 가동한 지 3년 이내여야 한다는 조건도 포함됐다. 또 수소 생산업체들은 2028년부터 친환경 전력 사용을 ‘시간 단위’로 입증해야 한다.

미국 재무부는 그간 업계 안팎에서 논란이 된 청정 수소의 범위를 대폭 좁혔다. 환경단체 등은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물을 전기분해해 얻은 그린수소만 엄밀하게 청정 수소로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반면 에너지업계블루수소(천연가스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포집해 만드는 수소), 핑크수소(원자력발전 전기로 만든 수소) 등을 다양하게 인정해줘야만 태동기 수소산업의 기반을 키울 수 있다고 맞섰다. 결국 미 재무부가 내놓은 세부 지침은 차등화 전략을 통해 환경단체의 손을 들어줬다는 평가다.

홍해 대신 아프리카 우회도 문제…열악한 항만 인프라에 발목

아프리카의 항만 인프라가 열악한 탓에 접안도 못한 채 대기해야 하는 날이 늘어나고 있어서다.

아프리카 항구에서 연료 보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설이 너무 열악하다

2023.12.26(화)

대만 운명 가를 총통선거…反中 집권당 라이칭더 우세

출처 : 한국경제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이번 대만 총통 선거는 미·중 ‘대리전’ 양상을 띠면서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미·중 패권 경쟁 구도에 작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다음달 13일 치러지는 대만 총통 선거에서 집권당인 민주진보당의 라이칭더 후보가 유권자들의 ‘반중(反中)’ 정서를 등에 업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반면 친중 성향의 국민당 허우유이 후보는 안보 불안을 자극하면서 라이 후보를 턱밑까지 추격, 막판 대역전극을 노리고 있다.

세계 2위 해운사 머스크, 홍해 운항 재개 준비…"연합국 수호작전 신뢰"

세계 2위 해운업체인 덴마크 머스크가 이달 멈춘 홍해 운항을 재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이 주도하는 다국적 연합군의 출범으로 예멘 후티 반군에 공격당할 위험이 줄었다는 판단.

주요국 내년말 물가, 2% 수준 정상화 전망

3년 만에 처음으로 이들 국가 인플레이션이 2%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봤다. 미국 중앙은행(Fed)과 유럽중앙은행(ECB), 영국 중앙은행의 인플레이션 목표는 모두 2%다.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공통적인 요인은 식량, 에너지, 글로벌 상품 가격, 통화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