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2023 트렌드 : 자동차 소프트웨어

McKinsey & Company의 'Future mobility 2022: Hype transitions into reality' 아티클을 재해석한 글 입니다.

출처 : McKinsey & Company

#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증가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오늘은 자동차 산업에서 소프트웨어의 역할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최근에 한 연구에 따르면, 2030년까지 전 세계 자동차 소프트웨어와 전자 시장은 2019년 대비 5.5%의 연평균 성장률로 462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림 10 참조).

반면에 승용차와 경량 상업용 차량을 포함한 전체 자동차 시장은 같은 기간 동안 연평균 1%만 성장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러한 차이는 도시 중심부에서 내연기관 차량의 금지와 같은 도시 접근 제한 조치의 확대, 카셰어링과 마이크로모빌리티와 같은 비소유 모델의 증가, 그리고 도시 자율주행과 같은 파괴적 기술의 등장에 의해 추진되는 이동성의 미래에 대한 중요한 변화를 반영합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자동차 회사들은 소프트웨어와 전자 제품을 산업을 변화시키는 다음 프론티어로 보고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 소프트웨어가 자동차 산업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가?

소프트웨어는 자동차 산업에서 여러 가지 방식으로 혁신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 자율주행: 인공지능(AI), 컴퓨터 비전, 센서 등의 고급 소프트웨어 기술을 활용하여 운전자 없이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전할 수 있는 차량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 전기차: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 Battery Management System), 충전 인터페이스, 에너지 관리 등의 핵심 소프트웨어 기능을 통해 전기차의 성능과 수명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 연결성: 스마트 폰과 호환되는 인터넷 연결 및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여 운전자와 승객들에게 정보, 엔터테인먼트, 안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개인화: 클라우드 컴퓨팅, 빅 데이터 분석, 블록체인 등의 기술을 활용하여 운전자와 승객들의 개인적인 취향과 필요에 맞춘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자동차 산업에서 필요한 이유

소프트웨어가 자동차 산업을 바꾸고 있음에 따라,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역할과 수요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025년까지 모든 차종을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SDV, Software Defined Vehicle)’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자율주행, 전기차, 연결성, 개인화 등의 혁신적인 기능을 구현하고 향상시키기 위해 필요합니다. 또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차량의 성능과 기능을 구입 이후에도 업데이트할 수 있는 무선(Over-the-Air,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술을 개발하고 관리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를 이끌어 나갈 SW 우수인재로 인정받기 위해 다양한 역량과 지식을 갖추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 AI : 인공지능(AI)는 자율주행 차량의 핵심 기술로서, 운전 환경을 인식하고 판단하고 제어하는 능력을 갖추기 위해 필요합니다. AI 개발자들은 컴퓨터 비전, 자연어 처리, 음성 인식 등의 분야에서 최신 연구와 기술을 적용하고 최적화할 수 있어야 합니다.
* IoT : 사물인터넷(IoT)은 연결성 차량의 핵심 기술로서, 스마트폰과 호환되는 인터넷 연결 및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IoT 개발자들은 클라우드 컴퓨팅, 네트워크 보안, 데이터베이스 등의 분야에서 실용적이고 안전한 솔루션을 설계하고 구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은 전기차의 핵심 기술로서, 배터리의 충전 상태와 온도 등을 모니터링하고 최적화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BMS 개발자들은 전기 공학과 컴퓨터 공학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배터리 성능과 수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하고 제어할 수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