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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매일경제 (2024.1.26)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매출 33조7455억원, 영업이익 2조16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31.8%, 영업이익은 78.2% 늘었다.
매출은 견조한 성장세를 보인 북미 지역 수요에 적극 대응하면서 2년 연속 30% 이상의 고성장을 이어갔고,
영업이익은 물류비 절감과 수율 향상 등 원가 개선 노력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액공제 수혜로 크게 증가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올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약 20%대 중반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북미 지역 역시 30%대 초중반으로 주춤하며 매년 30%를 넘어왔던 전 세계 성장세가 당분간 둔화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놨다.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 전망에도 LG에너지솔루션은 투자 규모를 줄이지 않을 계획이다. "올해도 지난해(10조9000억원)와 비슷한 금액을 신규 생산능력 확대에 투자할 것"이라며 "자금 조달에는 매년 발생하는 매출에 따른 이익과 외부 차입도 적절히 활용할 것"
투자 규모 유지는 주요 시장인 북미 지역에서 견조한 성장세가 예상되는 점이 배경으로 꼽힌다. "올해부터 미국에서 전기차를 구매하면 보조금이 바로 지급되는 등 유럽 대비 북미 수요는 상대적으로 양호할 전망"이라며 "미국 내 각종 규제로 현지에서 배터리의 안정적인 생산이 제한적인 가운데 선제적으로 현지화를 추진한 LG에너지솔루션은 선진입 효과를 누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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