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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한경] 2023년 2월 첫째 주

스토리 킹 2023. 3. 23.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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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30(월) : 별 내용 없음

2023.1.31(화)

포스코케미칼 '40조 잭팟' 터졌다

출처 : 포스코

포스코케미칼이 올해부터 2032년까지 삼성SDI에 10년간 40조원 규모의 양극재를 공급한다. 글로벌 양극재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공급 계약이다. 

포스코케미칼은 삼성SDI와 전기차 배터리용 하이니켈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양극재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삼성SDI에 공급할 양극재 생산을 위해 국내 공장을 증설하고, 유럽 등 해외에 신규 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삼성SDI는 포스코케미칼에서 납품받은 양극재로 생산한 배터리를 글로벌 완성차 업체인 스텔란티스 등에 공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AI 잡아내는 AI 등장

챗GPT의 바탕인 AI 언어 모델 GPT3로 만들어진 문장을 찾아내는 기술(디텍트GPT)을 공개

경영난 속에 전기차 전환이 시급한 르노가 닛산 지분율을 낮추기로 양보

출처 : 한국경제

프랑스 정부와 르노가 주도권을 쥐고 있던 일본·프랑스 자동차연합의 지배구조가 24년 만에 대등하게 바뀐다. 프랑스 르노가 일본 닛산자동차의 보유 지분율을 43%에서 15%로 낮춰 두 회사가 서로 동일한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세 회사는 표면적으로 ‘자동차연합’ 틀을 내세웠었지만 실제로는 프랑스 정부와 르노가 주도권을 행사했다.

르노가 닛산 지분율을 대폭 낮추기로 양보한 것은 경영난과 전기차 전환 계획에 따른 자금난 때문이다. 르노는 작년 2월 사업부를 내연기관 차량과 전기차로 분리해 본격적으로 전기차 기업으로 전환한다고 선언했다. 전기차 개발을 위해서는 거액의 투자금이 필요하다. 르노가 닛산 지분율을 낮추는 대신 닛산에 전기차 자회사 출자를 요청하게 된 배경이다.

생활공간 일부가 되는 현대차그룹 모빌리티

출처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그룹은 30일 자동차를 타지 않을 땐 생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모빌리티와 건물을 연결한 ‘모바일 리빙 스페이스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낸 삼성SDI가 올해 상반기 ‘꿈의 배터리’로 통하는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생산라인을 완공한다.

글로벌 생산거점 확충에 주력하는 다른 배터리 업체와 달리 ‘초격차 기술’을 먼저 확보하는 등 질적 성장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전략이다.

삼성SDI의 실적은 전기차용 배터리 수주 증가를 바탕으로 고속 성장했다. 지난해 매출 20조원.

삼성SDI는 완성차 업체와의 북미 신규 합작사 추진 계획과 관련해 “다수 고객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제너럴모터스(GM)가 미국에서 네 번째 합작공장을 짓기 위해 삼성SDI에 제안을 했고,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보고 있다.

2023.2.1(수)

코로나 충격 끝났나…넉달 만에 살아난 中제조업 경기

중국 국가통계국은 1월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1로 집계됐다고 31일 발표했다. 기업의 구매, 인사 등 담당자 설문으로 조사하는 PMI는 50을 웃돌면 경기 확장, 그보다 아래면 경기 위축 국면에 있다고 본다.

‘제로 코로나’ 정책 폐기에 따른 전염병 확산 충격이 예상보다 일찍 마무리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역대 최대 재정적자는 부담이다. 중국 재정부의 월간 발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중국의 재정적자가 8조9600억위안(약 1632조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기존 역대 최대였던 2020년의 8조7200억위안을 웃도는 규모다. 

불붙는 전기차 '치킨게임'…테슬라 이어 포드도 가격 인하 참전

포드는 30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에서 머스탱 마하-E 가격을 1.2~8.4% 내렸다. 포드가 전기차 가격을 내린 것은 테슬라에 대항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차값을 내린 마하-E는 테슬라 모델 Y와 비슷한 크로스오버 형태 차종이다.

미국 전기차 시장 1위 기업인 테슬라에 이어 2위 포드가 가격을 내렸다. 포드는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 약 7%로, 1위 테슬라(65%)에 이어 2위 브랜드다. 그 뒤를 기아(5%), 현대차(4%), 쉐보레(4%) 등이 잇고 있다. 테슬라가 일으킨 전기차 시장 가격 전쟁에 2위 브랜드까지 참전하면서 완성차업계 전체가 차값 인하 압력에 놓이게 됐다.테슬라가 시작한 전기차 가격 인하 ‘치킨 게임’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하는 흐름이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전기차 보조금을 받지 못하는 현대자동차·기아도 가장 중요한 시장인 미국 내 가격 책정에 난제를 떠안게 됐다. 가격 인하 압력에 직면한 완성차업계가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적극적인 원가 관리에 나설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하지만 기존 완성차 업체들이 테슬라에 대항해 끝까지 가격경쟁을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기가프레스(용접 대신 한 번에 차체를 찍어내는 기술)로 대표되는 제조 혁신, 온라인 전용 판매 등을 통해 자동차업계 사상 최고 수준의 마진율을 확보한 테슬라에 비해 기존 업체들의 효율성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판매 1위 도요타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현대차그룹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10%를 밑도는 반면 테슬라의 영업이익률은 16.8%에 달했다. 

수익성 높은 테슬라가 유리. “테슬라 모델 3의 경우 대당 마진은 33%에 달하고, 이는 낮은 제조원가에서 기인한다”며 “차량 판매가를 인하한 테슬라가 전기차 경쟁사들을 전멸시킬 것”

현대차·기아는 아직 가격 인하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IRA의 북미 생산 조건 때문에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된 현대차그룹에 이번 가격 인하 경쟁은 분명 달갑지 않은 소식이다. 이미 가격 책정에서 불리한 조건에 놓여 있는데 경쟁 브랜드가 차값을 내리면 판매량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가격 경쟁을 하면 가장 어려워질 곳은 부품사”

완성차 업체들의 원가 관리 움직임은 부품 업체들에 부담을 줄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가격 경쟁을 하면 가장 어려워질 곳은 부품사”

바이든, 中화웨이에 수출 전면 금지

미국이 중국 화웨이에 대한 자국 기업들의 수출을 원천 차단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되면 화웨이는 퀄컴, 인텔 등으로부터 핵심 부품을 공급받지 못하게 된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보다 대(對)중 제재가 더 강화되는 모습이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이 시장 추정치를 웃돌며 선방했다.

출처 : deondernemer

유럽연합(EU)의 경제 대국인 독일은 작년 4분기에 전 분기 대비 -0.2%, 이탈리아는 -0.1% 역성장했다. 둘은 러시아 에너지 의존도가 큰 나라들이다.

반면 프랑스는 0.1%, 스페인은 0.2% 성장했다.

“유로존이 일단 경기침체를 피해가면서 ECB(유럽중앙은행)가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에 더 대담하게 임할 수 있게 됐다”. “ECB의 긴축 기조로 유로존 경제는 상반기에 약간 위축되고, 하반기에는 약한 성장세를 보일 전망”

EU, 녹색 보조금 확 푼다…美IRA 맞불

출처 : greenacademy

EU 집행위원회의 그린딜 산업계획 초안을 확보해 “유럽 당국이 역내 녹색산업 활성화를 위해 세액공제 항목 신설 등 보조금 규칙을 완화할 방침”

그린딜 산업계획에는 그간 EU가 IRA 대응 차원에서 밝혀온 핵심원자재법(CRMA), 탄소중립산업법(Net-Zero Industry Act) 등도 담겼다. EU 집행위 승인 없이 회원국들의 보조금 집행을 허용하는 조항도 확대하기로 했다. 회원국 정부가 수소, 탄소포집 등 청정산업에 보조금을 더 쉽게 줄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EU는 지난해 미국이 IRA를 발효시킨 직후부터 줄곧 차별 조항의 수정을 요구해왔다. 양측의 협상이 지지부진하다는 판단에 따라 각종 지원법으로 맞불을 놓는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다. EU 집행위는 2월 그린딜 산업계획을 채택하고 3월 세부 법안을 구체적으로 공개할 방침이다.

보조금 규칙 완화에 따른 회원국 간 형평성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남유럽 국가들은 청정기술 기업을 많이 보유한 북유럽과 중부유럽 국가들이 보조금을 독식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마르그레테 베스타게르 EU 경쟁담당 집행위원은 최근 “코로나19 이후 도입된 역내 원조의 77%를 독일과 프랑스가 차지하고 있다”고 했다.

[칼럼] 베트남 환경규제를 주목해야 할 이유

출처 : 외교부

한국 기업에 중요한 생산지인 베트남에 최근 주목해야 할 변화가 생겼다. 2021년 개정돼 지난해 1월부터 발효된 환경보호법이 바로 그것이다. 개정된 베트남 환경보호법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미·중 무역 갈등이 시작되고 나서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글로벌 공급망 참여가 증대됐으며 한국과도 경제적으로 관계가 가까워졌다. 베트남은 우리나라와 양자 협정인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다.

2023.2.2(목)

수요 위축에 고금리까지 맞물리면서 가격대가 높은 제네시스 세단부터 판매가 둔화하고 있다

출처 : 제네시스

현대자동차가 제네시스의 세단 차종을 생산하는 울산5공장 1라인의 주말 특근을 취소했다.지난달 G80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26%, 전월보다는 16% 급감했다.현대차는 최근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경기 침체와 중고차 가격 급락이 지속되는 데 따른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내수 판매 환경이 악화하면서 계약 취소가 급증해 특근까진 필요 없다는 것이다.

금리 인상→경기 악화→렌터카·법인차 계약 취소→납기 단축→개인 고객 취소의 악순환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고환율 덕을 톡톡히 본 작년과 달리 올해는 환율이 안정될 것으로 보여 환율 효과가 줄어들 전망이다. '영업이익 10조원 시대’를 노리는 현대차는 판매 전략을 놓고 고민에 빠질 전망이다.

'0~2%대'까지…신차 초저금리 할부 경쟁

출처 : kaibigan.tistory

국내 완성차업체들이 고금리에 계약을 꺼리는 소비자를 잡기 위해 할인 혜택, 금리 프로그램 등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신차 할부 금리가 연 10% 안팎까지 치솟자 쌓이고 있는 재고를 털어내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 것이다.

수입차업체들 역시 비슷한 분위기다. BMW는 모델별로 최저 연 1.9%의 할부 이율을 적용하는 초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을 지난달 출시했다.

최대 2년의 출고 대기에 따라 차값을 지속적으로 인상했던 ‘카플레이션(카+인플레이션)’ 시대가 저물고 있다는 진단이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사라졌던 자동차업체 간 할인 경쟁이 부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GM "전기차 가격인하 없다"…대신 리튬에 '화끈한 투자'

출처 : breaker.news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전기차 가격 인하 ‘치킨 게임’에 뛰어들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전기차 신모델에 대한 수요가 강하고 가격 책정도 매우 적절했다”며 전기차 가격 인하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하지만 GM은 이날 가격 인하 발표 대신 캐나다 리튬 광산업체인 리튬아메리카스에 대한 6억5000만달러(약 8004억원)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미국 테슬라가 전기차 가격을 인하해 판매량을 끌어올린 가운데 전날 포드도 주력 전기차 모델 가격을 낮춰 완성차업체들의 전기차 가격 경쟁이 치열해졌다.

美·인도, 中 견제 위해 뭉쳤다…반도체·안보 등 '전방위 협력'

출처 : pratidintime

미국이 국방 및 첨단산업 분야에서 인도와 손을 잡았다. 인도와의 협력을 강화해 중국을 견제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국방 및 정보기술(IT)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핵심 첨단기술 구상(iCET)을 체결했다. 

이번 합의에는 미 방산업체인 제너럴일렉트릭(GE)이 인도와 제트엔진을 공동 개발하고 국방 우주 분야에서 공조에 나서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미국은 반도체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인도 반도체 제조사들과 협력을 늘리기로 했다. 5세대(5G) 무선 통신망과 양자 컴퓨팅, 인공지능(AI) 분야 등에서 협력 사업도 진행한다.

“군사적으로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공급망을 통제하려는 중국 모습이 인도 정부에 영향을 미쳤다”

“(인도는) 공급망 다각화에 나서고 있는 애플, 삼성 등이 자국에 더 많은 투자를 하기를 원한다”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의 부상을 견제하기 위해 인도를 동맹으로 끌어들이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미국, 일본, 호주, 인도 4개국의 중국 견제 협의체인 쿼드(Quad) 역할을 확대하는 동시에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에 인도를 참여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3.2.3(금)

파업 불길 번지는 유럽…프랑스 이어 영국도 멈췄다

영국에서는 고공행진하는 물가에 맞춰 임금을 올려달라는 요구가 파업으로 이어졌다. “연 10%가 넘는 물가 상승률에 맞춰 임금을 올려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실질임금을 보장해달라는 주장이다. “세계 주요국 가운데 올해 영국이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장(-0.6%)하며 경기 침체를 겪을 것”.  영국병(복지 등 방만한 정부 지출에 의존하고 파업을 일삼는 현상)의 귀환을 우려한다”. “영국도 2010년대 이후 대규모 파업이 당연한 듯 반복돼 온 프랑스를 닮아가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정년 연장 등을 담은 연금개혁을 밀어붙이자 전국적으로 총파업이 이뤄지고 있다.

LG엔솔, 전기 상용차 시장서도 '두각'

LG에너지솔루션은 기술 장벽이 높은 전기 상용차 배터리 계약을 지속적으로 따내고 있다. 

전기 상용차는 전기 승용차보다 판매량은 적지만, 대당 배터리 탑재량이 많고 장기 공급 계약 위주의 고부가 전략시장으로 꼽힌다. 게다가 미국 정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친환경 상용차에 대당 4만달러(약 52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해 수요에 불이 붙고 있다. 

상용차용 배터리 시장은 더 커질 전망이다. 대형 트럭은 무게와 주행거리 탓에 수소연료전지가 적합하다는 시각이 많았으나, 배터리 기술 발달로 전기 트럭 상용화가 더 빨라질 것으로 관측된다. 수소 대신 전기 충전소가 더 빨리 깔리는 점도 전기트럭 상용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현대차·기아, 美 1월 판매 신기록

출처 : 현대자동차

1월은 차량이 잘 팔리지 않는 시기지만, 높은 상품성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미국 판매 2위를 달리고 있는 도요타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도요타는 13만4392대를 팔아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14.8% 줄었다. 도요타가 기후 상황 등으로 일본 공장을 며칠간 가동하지 못한 영향도 있다.

현대차·기아가 현지 대리점에 지급하는 판매촉진비(인센티브)가 전월보다 각각 17%, 5.2% 줄었다는 점도 눈에 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수요 감축 우려로 인센티브를 평균 8.1% 늘린 것과 대조적이다. 그만큼 대리점에서 현대차·기아 신차를 찾는 소비자가 많다는 의미다. 인센티브 감소는 현지 법인의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진다.

2023.2.4(토) : 별 내용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