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한국경제 (2024.09.13) 현대자동차와 제너럴모터스(GM)가 앞으로 신차를 공동 개발·생산하고, 친환경에너지 사업을 함께 벌이기로 했다. 중국 전기차의 침공에 맞서 세계 3위(현대차)와 5위 업체(GM)가 모든 분야에서 손을 맞잡는 강력한 형태의 ‘얼라이언스’(동맹)를 맺은 것이다. 일본 도요타(지난해 판매량 1123만 대)를 뛰어넘는 ‘세계 최대 자동차 동맹’(합산 1349만 대)의 탄생으로 글로벌 자동차업계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현대차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메리 배라 GM그룹 회장이 최근 미국 뉴욕에서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차가 글로벌 완성차 회사와 포괄적 제휴를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회사는 수개월간의 논의 끝에 △승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