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한국배터리산업협회 (2024.10.14) 한국과 아세안(ASEAN) 맹주 인도네시아의 교역량은 2020년 139억 달러에서 지난해 213억 달러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그사이 인도네시아가 전기차와 바이오·제약 등 첨단산업 전초기지로 급부상하면서다. 인도네시아는 전기차 배터리 핵심 원재료인 니켈 매장량이 세계 1위로 생산거점으로서 매력을 갖췄다. 또 세계 4위 인구 대국이면서 합계출산율 2.22명(지난해 기준)으로 미래까지 밝은 인력·소비시장을 갖췄다. 이에 한국기업들은 최근 첨단산업 분야에서 인도네시아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쿵! 쿵! 쿵! 쿵!” 차체를 조립하는 머니퓰레이터(manipulator·로봇 팔)의 쉴 틈 없는 움직임이 빚어내는 굉음이 공장 안을 가득 채웠다. 현대로보틱스가 만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