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한국경제 (2025.3.18)국내 배터리 업계가 중저가 시장을 장악한 중국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에 맞설 ‘제3의 길’ 찾기에 나섰다. 중국과 똑같은 LFP 배터리를 만드는 대신 배터리 소재와 생산 방식, 배터리 형태 등을 차별화해 성능을 끌어올리는 걸 포인트로 잡았다. 망간을 활용한 리튬망간리치(LMR), LFP의 소재·형태를 달리한 LFP+, T2X LFP 등이다.17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은 전기차용 LMR 배터리 양극재 개발을 마치고 배터리사들과 납품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계약만 체결되면 즉시 양산에 들어갈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포스코퓨처엠은 중국의 저렴한 인건비와 전기료, 보조금 등을 감안할 때 똑같은 제품으로는 승산이 없다고 보고, 차별화에 힘을 쏟았다.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