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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비야디(BYD)가 자동차 가격을 최대 10% 추가로 내리며 물량 공세에 나선다

스토리 킹 2023. 11. 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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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매일경제 "반값도 싼데, 10% 더 싸진다…中 비야디, 테슬라도 제치나"(2023.11.03)

 

출처 : 매일경제

11월 한 달간 5개 차종의 가격을 할인한다고 밝혔다. 할인 대상에 포함된 차종은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프리깃07', 준중형 SUV '송플러스', 스포츠 세단 '', 신형 해치백 '돌핀' 등이다. 할인 금액은 최소 7000위안(약 125만원)에서 최대 2만위안(약 360만원)이다. 2000위안(약 36만원)을 선납하면 최대 2만위안(약 360만원)까지 할인해주는 방식이다. 프리깃07의 최저 등급 모델이 20만위안(약 3600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할인율이 무려 10%에 이르는 셈이다.

 

BYD는 올해 10월에만 전 세계에서 30만대 이상을 판매했다. 월간 판매량이 30만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1~10월 누적 판매량은 238만대다. 지금 같은 추세가 이달과 다음달까지 이어지면 연간 목표 판매량인 300만대도 달성할 수 있다.

 

BYD는 올해 3분기에만 104억1300만위안(약 1조9000억원)에 달하는 순이익을 내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BYD는 반값 전기차를 앞세워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가격만 저렴하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성능까지 개선되면서 시장 점유율도 빠르게 오르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전기버스나 전기트럭 시장에서 이미 나타나고 있다. 일례로 한국 전기버스 시장은 중국산이 사실상 잠식하고 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에 따르면 2019년 24%에 불과하던 중국산 비중이 지난해 44%까지 늘었다.

 

중국은 전기차 수출 호조에 힘입어 자동차 수출 1위 일본의 아성을 넘보고 있다. 지난해 중국은 자동차 수출 대수 322만대를 기록해 독일을 처음으로 제친 데 이어 올해는 일본마저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