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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5 2

中 전기차 판매, 내연기관 첫 추월…韓은 'L자형 저성장' 우려

출처 : 한국경제 (2024.08.15) 폭스바겐그룹은 최근 차세대 전기차 프로젝트인 ‘트리니티’의 양산 일정을 2026년에서 2032년으로 미뤘다고 발표했다. 2조7000억원을 들여 자율주행 기술까지 적용할 계획인 트리니티엔 주로 K배터리가 장착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을 비롯해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투자 속도를 늦추고 있다. ‘텃밭’인 국내 시장에서 전기차 화재라는 악재까지 겹쳐 한국 배터리산업의 ‘L자형’ 저성장 기조가 더 길어질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투자에 제동이 걸렸다. 폭스바겐그룹이 대표적이다. 폭스바겐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ID.4의 후속 모델 출시 일정을 미뤘다. ID.4는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를 적용했..

모빌리티🚗 2024.08.15

'2%대 물가'…美, 9월 피벗 쐐기

출처 : 한국경제 (2024.08.15)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3년4개월 만에 처음으로 2%대로 내려앉았다. 물가가 확연히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미국 중앙은행(Fed)의 9월 피벗(통화정책 전환)이 확실시된다. 다만 주거비 상승률이 예상보다 더디게 둔화한 탓에 ‘빅컷’(0.5%포인트 금리 인하) 전망은 잦아드는 모습이다. 미국 노동통계국은 지난달 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 상승했다고 14일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3%를 밑돌았다. 7월 CPI는 전월에 비해선 0.2% 상승해 전문가 전망치와 일치했다. 2022년 6월 정점(전년 동기 대비 9.1%)을 찍은 미국 CPI 상승률은 이후 꾸준히 둔화해 지난해 6월 3%대로 떨어졌다. CPI 상승률이 2%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