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스📰 글로벌 스토리🌏

모빌리티🚗/배터리🔋/IT📱

글로벌 스토리🌏

[주요한경] 2023년 9월 둘째 주

스토리 킹 2023. 9. 11. 13:07
728x90

2023.9.12(화)

"K배터리 매출, 2년 후 메모리 반도체 넘는다"

포스코퓨처엠의 김준형 사장은 “올해 1만t가량인 생산량을 2030년 100만t으로 늘려 1위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양극재 1위인 에코프로의 송호준 사장은 “3년 내 핵심 광물인 리튬 제련까지 1위에 오를 것”이라고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 부문 초격차를 유지하며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강자인 중국을 넘어서겠다고 선언했다. 신영준 LG에너지솔루션 부사장(CTO·최고기술책임자)은 “리튬황, 전고체뿐 아니라 LFP까지 압도적 특허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래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셀·소재를 생산하는 중국 업체들의 경쟁력이 상당한데, 한국 기업의 전략은 무엇입니까?”

“LFP부터 하이니켈까지 다할 것”

3사의 최고경영진은 중국 배터리 업체와의 전반적인 기술 격차가 빠르게 좁혀지고 있다는 데는 동의했다. 

신 부사장은 “중국 시장을 제외하면 LG에너지솔루션이 아직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1위이긴 하지만 그 격차는 굉장히 빠르게 줄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했다. 그는 “전기차 배터리는 양국이 거의 같은 시점에 시작한 데다 중국 기업들은 자국 정부의 보호 아래 빠르게 성장했다”며 “아무리 훈련을 많이 받은 병사(한국)라도 전투 경험이 많은 병사(중국)를 이기기 쉽지 않다”고 했다.

지금까지의 우위를 지켜나가기 위한 카드는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포스코퓨처엠과 에코프로는 이르면 2025년부터 LFP 양극재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2년 안에 중국과 합작 형태로 LFP 양극재를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요건에 맞춰 중국 기술을 배제한 양산 체계도 개발 중으로 올해 말까지 검증을 마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 업체가 LFP 양극재를 만들어 미국에 공급하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규정에 따라 관세 27%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중국산 대비 가격 경쟁력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베트남 끌어안은 美…'희토류 脫중국' 가속화

출처 : 한국경제

미국이 희토류 세계 2위 매장국인 베트남과 희토류 공급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중국이 요소나 마그네슘 수출을 중단할 때를 대비해 베트남을 ‘탈중국’ 공급망 구축의 핵심 대안으로 삼은 것이다.

양국 관계를 가장 높은 단계인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 끌어올린 만큼 마이크로소프트(MS), 엔비디아 등 미국 대표 기업들도 베트남 투자를 늘리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