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27(월)
'전기차 지각생'에 기회 왔다…테슬라 울고 도요타 웃는 이유
전기차 수요 성장세가 둔화하는 가운데 도요타가 주력했던 하이브리드카(내연기관과 배터리를 동시에 장착한 차량)가 다시 인기를 끌고 있어서다.
“전기차의 인기에 밀린 듯했던 하이브리드카 수요가 올 들어 급증하며 머스크의 도전이 시험대에 올랐다”.
고금리와 인플레이션 장기화,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전기차 수요가 예전처럼 크게 늘지 않는다는 점이다. 전기차 충전소의 부족, 안전 우려도 단점으로 꼽힌다.
하이브리드카는 전기차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이브리드카는 전기차보다 싼 데다 전기차 충전소를 찾아다닐 필요도 없고, 내연기관차보다 연비가 높다.
이-하마스 계속되는 인질 맞교환…바이든 "미국인 추가 석방 기대"
일시 휴전한 이튿날인 25일(현지시간) 2차 인질이 석방됐다.
2023.11.28(화)
탄소중립 달성 목표 시점을 2070년으로 제시했던 인도 정부가 석탄 채굴을 늘리는 방안을 발표했다.
“2028년까지 지하 탄광의 생산량을 세 배로 늘리겠다”
“인도는 높은 성장 궤도에 올라 산업적, 경제적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석탄은 인도의 경제 성장과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하마스, 인질 석방 계획대로…임시휴전 연장 가능성도
세계적 권위의 미국 자동차 매체 ‘오토모티브뉴스’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을 ‘자동차산업 올해의 리더’로 선정했다.
한국 기업인으로는 처음이다. 현대차그룹을 차세대 모빌리티 ‘게임 체인저’로 키운 정 회장의 혁신 의지를 높게 평가했다는 분석이다.
“로보틱스와 AI, PBV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AAM 등을 통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인류 발전에 긍정적 변화를 촉진하고, 고객 기대 이상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
"내년 미국서 포드 제친다" 깜짝 전망…현대차의 '질주'
내년 자동차 시장이 글로벌 경기 둔화 여파로 당초 예상보다 성장세가 주춤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올해 승승장구한 한국 자동차 수출은 내년 사실상 성장 정체에 빠질 우려가 커졌다. 다만 미국 시장에서 신차 출시를 대거 준비 중인 현대자동차그룹은 포드를 제치고 ‘북미 톱3’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 포함) 성장률 둔화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미국 대통령 선거가 예정된 내년에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수정 가능성, 중국 견제 정책 등으로 전기차 시장의 불확실성이 더 커질 것이란 관측도 있다.
"EV9·EV4 출시 등으로 현대차·기아가 포드를 제치고 3위에, 전기차 부문에서도 테슬라에 이어 2위에 등극할 것”
2023.11.30(목)
하마스, 인질 12명 추가 석방…내달까지 휴전 연장하나
지금껏 주로 석방해온 여성, 어린이뿐 아니라 남성, 군인을 풀어주는 안을 포함해 새로운 단계의 휴전 협정이 논의되고 있다
포스코 홀딩, 수산화리튬 공장 준공...리튬 국산화 가속
포스코홀딩스와 호주 광산 회사 필바라미네랄의 합작사인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이날 수산화리튬 생산공장을 준공했다. 이 공장은 포스코홀딩스가 지분 투자한 호주 필바라 리튬 광산으로부터 리튬 원광을 들여와 연 2만1500t의 수산화리튬을 생산한다. 같은 규모의 제2공장은 내년 준공할 계획이다. 수산화리튬 4만3000t은 전기차 약 10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2023.12.1(금)
LG엔솔 받을 보조금 GM "85% 달라"
LG에너지솔루션에 현지 배터리 합작법인(얼티엄셀즈)을 통해 받은 첨단 제조생산 세액공제(AMPC) 보조금의 최대 85%를 배당해달라고 요구한 것. GM의 합작법인 지분율 5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대신 합작공장의 이익률을 일정 비율 이상으로 보장해주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협상 중인 내용에 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했다.
GM이 제시한 ‘최대 85% 배당’ 요구는 협상 테이블에서 주도권을 가져오기 위한 GM의 ‘강수’일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파나소닉이 단독공장 기준 50%를 나눠준 선례를 참고하면 지분율이 5 대 5인 합작공장의 경우 아무리 많아도 완성차 업체의 배분율이 75%를 넘어설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배터리 업체가 자사의 지분율 50%의 절반에 해당하는 AMPC를 떼어주면 최대 75%가 된다.
완성차업계 관계자는 “현금 흐름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보니 GM이 이런 요구까지 불사한 것 같다”며 “(UAW와의 인건비 협상으로 인한)비용 급증과 (UAW 6주 장기 파업의 여파로 인한)생산 위축의 ‘보릿고개’를 넘기 위해 배터리 합작법인의 AMPC를 최대한 많이 가져오려는 의도 같다”고 분석했다.
현대차 美공장, 노조 생기나
미국자동차노동조합(UAW)이 미국에 생산공장을 둔 무(無)노조 완성차 업체 13곳을 대상으로 노조 결성을 추진한다. 미국 현지 노조가 없는 현대자동차와 무노조 원칙을 고수하고 있는 테슬라 등에도 노조가 출범할지 주목된다.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UAW는 최근 완성차 업체 13곳의 노동자 15만 명을 대상으로 노조 결성을 추진하는 캠페인에 들어갔다.
2023.12.2(토)
美, IRA '외국우려기관(FEOC)' 발표
미국이 중국 자본의 지분율이 25%를 넘는 배터리 합작사를 ‘외국우려기업(FEOC)’으로 지정,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보조금(세액공제) 지급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애초 시장 예상치(지분 허용률 50%)보다 세다.
LG화학 관계자는 “합작공장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MOU)에 이 같은 내용을 넣었다”며 “불확실성이 해소됨에 따라 사업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퓨처엠이 중국 CNGR과 경북 포항에 구축하고 있는 전구체 공장은 지분율이 2 대 8이다. 그러나 이 회사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글로벌 공장 등에 납품하고 있다. 이 때문에 미국 대신 유럽 등에 물량을 공급하면 된다는 입장이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미국에도 공급해야 한다고 판단되면 추후 지분율 조정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하마스, 임시 휴전 7일 만에 종료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휴전 협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가자지구에서 전투를 재개했다. 이스라엘 현지 매체에 따르면 휴전 종료(1일 오전 7시) 직전인 이날 오전 6시께 가자지구 접경 이스라엘 지역에서 로켓포 발사 경보가 울렸다.
첫 휴전 기간은 나흘이었고 이어 두 차례 연장돼 총 7일 동안 총성이 멈췄다. 휴전하는 동안 하마스는 외국인과 이스라엘인 인질 105명을 석방했고, 그 대가로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인 수감자 240명을 풀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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