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04(월)
NYT "한국 인구 감소 속도, 중세 유럽 흑사병때보다 심각"
‘한국은 소멸하고 있나(Is South Korea Disappearing?)’란 제목의 칼럼에서 “선진국이 떠안은 인구 감소 문제에서 한국은 대표 연구 대상”이라며 “흑사병이 창궐한 14세기 중세 유럽보다 더 빠르게 한국 인구가 감소할 수 있다”고 했다. 14세기 중세 유럽에서는 흑사병과 같은 전염병 때문에 인구의 50~60%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다. 한국에서 나타난 인구 감소와 전염병이 원인인 중세 유럽의 인구 급감을 단순 비교할 순 없지만, 한국의 인구 감소세가 극단적이라는 점을 강조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가능성을 시사
사실상 금리 인상이 끝났고 내년 상반기에 금리를 인하하는 피벗(정책 전환)이 있을 것이라는 시장 기대에 일침을 가하는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이었다.
하지만 시장은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과소 긴축과 과잉 긴축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파월 의장의 같은 날 발언에 더 크게 반응했다.
이런 발언이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로 해석돼 다우지수는 역대 최고치에 다가섰고 금 선물 가격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스라엘군, 이번엔 가자지구 남부 집중 공습
임시휴전이 종료된 뒤 이스라엘은 피란민이 모인 가자지구 남부에 집중 공세를 퍼부었고 하마스는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에 로켓을 발사했다. 미국은 이스라엘에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하라고 거듭 경고했다.
아마존 위성, 경쟁사 스페이스X로 쏜다
미국 아마존이 우주를 둘러싼 경쟁 상대인 스페이스X 로켓을 이용해 인터넷 위성을 발사하기로 했다. 아마존이 추진하는 인공위성 기반 고속 인터넷 서비스 ‘카이퍼 프로젝트’가 위성 발사 실패 등으로 지연되자 적수이긴 하지만 세계 1위 우주기업인 스페이스X와 손을 잡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카이퍼 프로젝트는 지구 저궤도(300~600㎞)에 인공위성을 띄워 전 세계에 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을 통해 세 차례 지구 궤도로 올리는 계약을 맺었다고 지난 1일 발표했다.
발사 시기는 2025년 중반이다.
양측은 계약 금액을 공개하진 않았다.
향후 10년 안에 위성 3236개를 쏴 올리는 것을 목표
스페이스X는 스타링크 사업으로 위성 인터넷 시장을 선점했다. 스페이스X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쏴 올린 5000개의 위성을 기반으로 60여 개 국가에서 약 200만 명에게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3.12.05(화)
美 내구재값 하락…디플레 시작됐다
가파른 인플레이션을 겪어온 미국에서 드디어 내구재를 중심으로 가격이 내려가는 디플레이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통화 긴축 정책과 공급망 문제 해소가 효과를 내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내구재란 일시적으로 소비해 버리는 상추나 쌀과는 달리 일단 구입해 놓으면 소비 기간이 긴 상품을 말한다.
Fed가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s) 지수는 지난 10월 전년 동월 대비 3.0%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 지수는 6월 7.1%로 연중 고점을 찍은 뒤 줄곧 상승폭이 둔화하고 있다.
PCE 지수를 구성하는 하위 지수 중 하나인 내구재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2% 하락했다. 내구재 지수는 작년 2월 10%대 급등세를 보였는데 올해 6월부터 하락세로 전환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고차와 가전제품, PC 등 비교적 가격이 비싸 한 번 구입하면 1년 이상 쓰는 내구재가 전체 물가 상승세 둔화를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美 물가하락 예상보다 빨라…"내년 2% 목표 조기 달성"
공급망 개선과 수요 약화(고금리->대출 축소->차량 등 수요 약화)로 인해 내년 중반까지 디플레이션이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내년 9월에는 전체 PCE지수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1.8%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2026년이 돼야 목표치인 2%로 내려갈 것으로 내다본 미국 중앙은행(Fed)의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다.
고금리에 따라 자동차대출, 주택담보대출, 신용카드 이자 등이 영향을 받으면서 미국인의 소비 여력이 점차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4%를 웃도는 높은 임금 상승률은 변수가 될 수 있다. 고임금에 따른 소비 진작이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어서다.
금 현물 가격이 트로이온스당 2100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재개하면서 안전자산 수요가 늘어났고,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전망(통화 확장 정책->시중에 돈 많이 풀림-> 달러화 공급 증가, 가치 하락-> 달러화 약세)이 대두하면서 달러화 약세가 예상돼서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반영해 미국 달러 가치와 국채 금리가 떨어졌다. 달러 가치가 떨어지면 금의 실질 가격이 하락해 수요를 자극하는 효과가 있다. 안전자산 가운데 미국 달러 가치와 미 국채 금리가 하락하면 금의 투자 매력이 상대적으로 커지는 경향이 있다.
일부 전문가는 내년에 금 가격이 트로이온스당 2200달러를 넘길 수 있다고 내다봤다.
中신용불량자 854만명 사상 최대
중국 성인(18~59세) 854만 명이 은행에서 빌린 돈을 갚지 않아서 중국 금융권의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854만 명의 블랙리스트 규모는 전체 중국 노동자의 1%에 해당한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한 2020년의 570만 명을 훌쩍 뛰어넘는 사상 최대 규모다.
금융권의 블랙리스트에 오른 채무 불이행자는 알리페이·위챗페이 등 모바일 앱을 통해 결제할 수 없다. 이 밖에도 비행기 티켓 구매를 포함한 다양한 경제 활동이 차단된다. 854만 명의 소비자가 경제활동을 일절 할 수 없다는 의미다.
청년실업률이 20%를 초과하는 등 젊은 층의 구직 활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영향이 크다. 코로나19 위기를 겪으면서 개인들이 은행권에서 돈을 많이 빌렸지만, 실업자가 증가하면서 빌린 돈을 제때 갚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개인 채무불이행 급증이 중국의 소비 여력을 더 둔화시켜 중국의 경기 침체를 장기화할 가능성이 크다
세계 GDP서 中 비중, 28년만에 첫 감소
지난해 세계 명목 국내총생산(GDP)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28.4%로 가장 컸다.
올해 중국 GDP 비중은 20%로 전년보다 줄었다.
“중국 정부가 제로 코로나 정책을 엄격하게 고수하며 경제활동이 위축됐다”고 분석.
올해도 세계 GDP에서 미국 비중은 늘고, 중국 비중은 줄어들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내다봤다. 미국은 올해 탄탄한 소비가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는 데 비해 중국은 부동산 경기 부양책을 뒤늦게 시행해 침체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인구 문제를 고려하면 장기적으로 중국이 미국을 따라잡기는 더욱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중국은 1인당 GDP가 미국의 16% 수준이어서 성장 잠재력이 크지만, 최근 저출산 사회로 접어든 반면 미국은 여전히 이민 유입이 늘어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2023.12.06(수)
아래 글 출처 : 토스
요소가 뭐냐면요
요소는 경유 차량에서 내뿜는 대기오염물질 '질소산화물'을 물과 질소로 환원시키는 역할을 해요. 보통 물에 녹여서 사용하기 때문에 요소수라는 표현을 많이 써요.
탱크로리다 택배 트럭 등 경유 화물차의 배출가스 저감 장치에 반드시 들어가요. 그 외에 석유화학, 철강, 시멘트 등 주요 산업에서도 질소산화물을 줄이는 목적으로 꼭 필요하고요, 농사지을 때 비료로도 쓰여요.
요소가 만들기 어려운 물질은 아닌데요. 중국에서 사오는게 더 싸기 때문에 국내의 산업용 요소 생산이 점차 줄다가 2011년 이후 결국 사라졌어요.
평소에는 값싸고 흔한 물질인데, 없으면 경유차 운행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큰일이에요. 지난 2021년, 중국이 요소 수출을 제한하면서 국내에서 차량용 요소수 대란이 한 차례 벌어지기도 했지요
중국의 요소 수출 금지는 인도 때문이래요
중국 당국은 지난달 말 한국으로 건너오려던 산업용 요소 수출통관을 돌연 막아섰어요. 우리나라에만 수출을 막은 것은
아니고요.
최근 빠르게 성장 중인 인도가 중국에서 수출하는 요소 물량을 흔한 말로 '싹쓸이'했고, 그에 따라 중국 내 요소 수급이 불안정해지고 가격이 올랐다는 분석이에요. 한마디로 중국이 "우리 쓸 요소도 부족하다"면서 급하게 수출을 막은 것이죠.
앞으로도 당분간 중국 정부에서 요소 수출 물량을 통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요.
우리나라가 중국으로부터 요소수를 수입하는 비중이 올해 90%를 넘어섰는데요. 2년 전 요소수 대란의 교훈을 잊고 다시 중국 의존도를 늘린 것이 문제라는 비판도 있어요.
또 요소수 대란이 일어날까요?
이번에도 주로 부족한 것은 차량용 요소수예요. (농업용 요소는 농협의 계열 화학 회사에서 절반 가까이 국내 공급을 책임지고 있어, 중국 의존도가 20% 안팎이에요.)
우리나라는 현재 약 3개월치 요소 물량을 비축해 둔 상황이고요. 이 물량으로 최대한 버티면서 다른 공급망을 알아봐야 해요.
정부는 지난 2021년과는 상황이 다르다고 보고 있어요. 당시엔 석달치 재고도 없는 상황이었고요.
지금은 조달청이 공공비축분을 확보하고 있는데다가, 호주,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다른 요소수 판매처 연락망도 구축돼 있다는 거예요. 그런 국가들로부터 얼마나 요소수를 들여올 수 있는지 알아보고 있어요.
그런데 다른 나라의 요소 가격은 중국보다 비싸요. 예컨대 중국 요소가 1톤당 400달러라면, 다른 곳은 10% 이상 비싼 450달러에 거래돼요. 중국 요소가 품질도 더 좋고요.
당장 요소수 대란이 벌어질 것 같진 않지만, 앞으로 중국으로부터의 수입 제한이 장기화 되고 사람들의 불안 심리가 커지면 문제가 확대될 수 있어요.
이 외에도 우리나라 부동산 매수 심리가 위축되고 경기가 하락세에 접어들었다는 뉴스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눌러 확인할 수 있어요.
2023.12.07(목)
중국 外 요소 수입 땐 물류비 차액 지원 추진
정부는 물류비 외에 추가 도입에 따른 재고 관리 부담, 제3국산 요소의 품질 관리 비용 등에 대한 지원 방안을 업계와 논의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물류비와 관련, 중국산과 제3국산 간 도입비용 차액의 70%를 지원할 경우 차량용 요소에 한정하면 연 50억원, 산업용 요소 전체로는 260억원가량의 예산이 들 것으로 추산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예산은 필요하면 바로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확보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기재부는 이날 별도 브리핑에서 물류비 지원에 대해 “회의 과정에서 논의가 나왔을 뿐 지원 계획은 아직 없다”고 했다. 언제부터 얼마를 지원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는 취지다.
미국 경제를 강하게 떠받치던 노동시장이 냉각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내년 미국 경제의 성장 둔화 속도가 더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
넘쳐나는 일자리와 구인난에 따른 고임금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하는 이른바 ‘임금-물가 스파이럴(나선소용돌이)’이 드디어 끊어졌다는 평가.
미국 중앙은행(Fed)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하고 내년 상반기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
중동의 ‘비즈니스 허브’를 노리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자국에 해외 기업이 지사를 둘 경우 30년간 법인세를 감면하는 정책을 내놨다.
사우디에 지역본부를 두는 다국적기업의 법인소득세와 원천징수세를 30년간 0%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기업들은 사우디에서 사업자등록 면허가 발급되는 날부터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사우디 내 외국인 출자법인은 법인세 20%를 내고 있다.
사우디는 2024년 1월까지 사우디에 지역 본부를 두지 않는 기업과는 정부 계약을 체결하지 않는다고 2021년 2월 밝혔다. 이런 ‘채찍’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세금과 규제 등을 우려해 지역 본부를 쉽사리 옮기지 않자 추가 유인책을 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우디 정부는 2021년부터 유치한 글로벌 기업이 200개가 넘는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가자 남부 지상전 격화…"가장 치열한 전투 벌여"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남부에서 지상전을 본격화하면서 팔레스타인인 사망자가 다시 급증하고 있다.
전쟁이 해를 넘겨 계속될 것이란 전문가들의 예상이 나오는 가운데 이스라엘은 가자지구를 재점령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2023.12.08(금)
원자재 수요 확 줄었다…구리값도 하락
각종 산업용 재료로 널리 쓰이는 구리는 실물 경제 흐름에 대한 예측력이 뛰어나 ‘닥터 코퍼’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구리 가격이 떨어진다는 것은 경기가 둔화하고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디플레이션을 유발한 경기 둔화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중국에선 소비 위축 상황이 확연히 드러나고 있다. 11월 연간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 때는 주요 온라인 플랫폼이 실적 부진을 겪으며 2년 연속 매출을 공개하지 않았다.
미국에선 인플레이션을 밀어 올리던 노동시장이 냉각 조짐을 보이고 있다. ADP 미국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1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10만3000명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12만8000명에 미치지 못한다. 10월 수치 또한 기존 11만3000명에서 10만6000명으로 하향 조정됐다. 임금은 지난해 전년 동월보다 5.6% 올라 전달의 5.7%보다 둔화했다. 이날 수치는 2021년 10월 후 가장 낮다.
伊 '일대일로' 공식 탈퇴…EU-中 정상회담도 성과없이 끝나
이탈리아가 중국에 탈퇴 의사를 공식적으로 전달했다. 미·중 갈등 와중에 일대일로 참여가 부담스러워졌고, 대중 무역적자가 늘어나는 등 경제적 실리도 챙기지 못해서다. 이어 열린 유럽연합(EU)과 중국의 정상회담도 성과 없이 끝났다.
중국 외교부는 이탈리아의 일대일로 탈퇴 통보에 대해 “일대일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국제 협력 플랫폼”이라며 “협력에 먹칠하는 것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2023.12.09(토)
푸틴 "내년 대선 출마"…2030년까지 장기집권 노린다
러시아 대선은 내년 3월로 예정돼 있다.
그는 1999년 12월 보리스 옐친 당시 대통령이 중도 퇴임한 뒤 권한대행을 맡았고, 이후 현재까지 대통령이나 총리 자격으로 권력을 유지해 왔다. 올해 71세인 그는 2000~2008년, 2012년부터 현재까지 네 차례 대통령직을 맡았다. 2008~2012년에는 총리를 지냈다.
이에 더해 2020년 개헌을 통해 두 차례 더 6년 임기 대통령직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에, 그가 84세가 되는 2036년까지도 집권할 수 있다.
이날 러시아 여론조사센터 브치옴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에 대한 국민 신뢰도는 78.5%, 국정 지지율은 75.8%였다.
中, 비자 발급 수수료 25% 인하…외국인 관광객 유치 총력전
수수료 인하 대상국은 한국을 비롯해 태국, 일본, 멕시코, 베트남, 필리핀 등 12개국이지만 중국이 대상 국가를 계속 늘릴 가능성이 크다.
이 조치가 시행되면 한국의 경우 단수비자(보통 신청) 발급 수수료는 3만5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1년 복수비자(보통 신청)는 10만원에서 7만5000원으로 저렴해진다.
중국은 최근 외국인 여행객을 늘리기 위해 많은 조치를 하고 있다. 앞서 중국은 지난 1일부터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 말레이시아 등 6개국에 대해 1년간 시범적으로 비자 면제 시행에 나섰다. 또 싱가포르와 30일간 상호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로 합의하고 내년 초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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