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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경제 (2023.12.07)
구글은 5일(현지시간) 온라인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제미나이 출시를 알렸다. 이 회사는 제미나이를 처음부터 멀티모달로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단순히 이미지를 파악하는 것을 넘어서 물건의 속성과 특징까지 파악해 이를 바탕으로 추론까지 해낸다는 설명이다. 오렌지와 쿠키를 보여주면 “오렌지가 쿠키보다 건강에 더 좋다”는 판단까지 내놓는 식이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문서와 코드, 오디오, 이미지, 동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정보를 일반화해 원활하게 이해하고 작동하며 결합할 수 있다”며 “지금까지 AI 모델 중 가장 유능하다”고 말했다.
구글은 제미나이를 챗봇 ‘바드’와 구글 클라우드에 적용할 예정이다. 멀티모달 AI의 성능과 안전성 검증이 끝나면 교육, 의료, 유통, 제조 등 전 산업에 걸쳐 다양한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언어 분석에 특화한 대규모언어모델(LLM)에 몇 가지 멀티모달 기능을 붙인 오픈AI의 GPT-4V보다 비언어 자료 이해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업계에선 ‘생성형 인공지능(AI) 2.0’ 시대가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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