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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더구루 (2023.12.22)
브랜드 전동화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유럽권역본부장을 현지인으로 교체했다. 브랜드 중장기 전략 '플랜S'에 따라 미래 모빌리티 기업 이미지를 현지에 빠르게 적용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특히 유럽 시장은 기아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의 바로미터(barometer: 사물의 수준이나 상태를 아는 기준이 되는 것.)인 만큼 현지 고객들에 대한 이해도가 이번 교체 배경에 결정적인 이유가 됐다는 분석이다.
헤드리히 신임 유럽권역본부장은 프랑스 포드 출신 자동차 전문가이다. 기아 입사 전 스코다와 세아트, 토요타에서도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 기아에 합류한 지는 올해 9년째로 내년 입사 10주년을 맞이한다. 그는 "오는 2027년까지 15개 신규 모델을 출시하고, 2030년에는 전동화 판매 비중을 55%까지 높이는 등 유럽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브랜드 비전에 따라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업체로 거듭나기 위해 혁신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임자인 정원정 유럽권역본부장(전무)는 부사장급인 신임 국내사업본부장으로 승진 임명됐다. 그는 그룹 내 유럽 통으로 꼽힌다. 유럽에서 좋은 성과를 낸 정 부사장을 국내사업본부장에 앉혀 국내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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