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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경제 (2023.12.23)
내년 1월 미국 주요 기업의 "중국산 저가 범용(레거시) 반도체 의존도"를 조사한다. 조사 결과에 따라 중국 범용 반도체의 관세를 인상하는 등 무역 조치를 검토한다. 지난해 미국의 반도체 수출통제로 첨단 반도체 굴기에 제동이 걸린 중국이 범용 반도체 부문에서 경쟁력을 키우자 이 역시 차단해 자국 시장 장악을 막겠다는 취지다.
범용 반도체는 구세대 공정으로 제조한 28나노미터(㎚·1㎚=10억분의 1m) 이상 반도체다. 첨단 반도체보다 성능은 떨어지지만 여전히 자동차와 가전, 스마트폰 등에 전방위로 활용된다.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10년간 중국 반도체산업에 약 1500억달러(=약 200조 원) 규모의 보조금을 제공했다. 중국 반도체 기업들이 이를 기반으로 싼값에 물량 공세를 펼치면서 미국 시장점유율을 잠식하는 불공정 경쟁을 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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