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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한경] 2024년 2월 첫째 주

스토리 킹 2024. 2. 5.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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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5(월)

美, 예멘에 보복 공습

미국이 예멘의 후티 반군을 겨냥한 대규모 공습 작전을 벌였다. 지난 2일 이라크와 시리아의 친(親)이란 무장단체를 공격한 데 이어 이틀째 대규모 폭격을 감행했다. 홍해상에서 민간 선박에 테러를 가하고 미군 기지를 공격하는 등 적대행위를 지속해온 무장 세력들에 대한 반격을 본격화해 이들을 무력화한다는 계획이다. 미국은 확전을 방지하기 위해 무장 세력의 근거지를 정밀 타격하고 있지만 자칫 이란의 본격 참전을 불러올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민주 첫 경선 압승한 바이든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치러진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예비선거) 개표 결과 96.2%(개표율 95% 기준)의 표를 얻었다.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달 23일 뉴햄프셔주에서 치러진 비공식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얻은 득표율(64%)보다 월등하게 높은 수준이다. 남은 경선은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후보직을 확정하기 위한 형식적 절차가 될 전망.

퀴니피액대가 지난달 31일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양자 가상대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6%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CNN과 여론조사기관 SSRS가 지난 1일 공개한 미 전역 유권자 대상 가상 양자 대결 조사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49%의 지지율로 바이든 대통령(45%)을 앞선 것으로 나왔다.

트럼프 "재집권 땐 파월 교체할 것"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당선되면 파월 의장을 재지명하겠느냐’는 질문에 “아니,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단언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파월 의장은 정치적인 사람”이라며 “그는 금리를 인하하는 등 민주당을 돕기 위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Fed의 금리 인하 움직임을 정치적 행동으로 해석한 것이다.

파월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명으로 2018년부터 의장직을 맡았다. 이후 조 바이든 대통령이 2022년 파월의 유임을 결정해 2026년 임기가 만료된다.

원자재 가격 '요동'…경유값 3개월 만에 최고치

중동 주둔 미군이 사망한 데 대한 미국의 반격이 본격화하면서 원자재 가격 급등 우려가 커지고 있다.

美 노동시장 미스터리

출처 : 한국경제

역대급 강추위 속에서도 신규 일자리가 급증하자 미국의 강한 노동시장이 재확인돼 미 중앙은행(Fed)의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졌다는 관측이 많다. “신규 일자리가 ‘블록버스터급’으로 늘어난 1월에 미국 중서부에 폭설이 내렸고 북동부에선 갑작스러운 홍수가 발생했다”며 “2월 수치에서 반전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일자리 수뿐 아니라 취업자 수도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일반적으로 신규 일자리가 증가하면 취업자가 늘어나는데 1월 고용보고서에선 그렇지 않았다. 1월에 신규 일자리가 급증했지만 취업자 수는 3만1000명 감소했다. 

WSJ는 고용보고서의 조사 방법 때문에 이런 불일치 현상이 일어났다고 분석했다. 고용보고서는 기업조사와 가계조사로 나뉘는데 기업조사에 비해 가계조사에서 고용 증가세가 훨씬 보수적으로 잡힌다는 설명이다. 신규 일자리 수는 기업조사를 통해 산출되며 취업자 수, 실업률, 경제활동참가율 등은 가계조사로 집계된다.  “이런 불확실성은 Fed가 선뜻 금리 인하를 결정하기 어려운 요인으로 작용할 것”

2024.2.6(화)

30년 만에…中, 5% 미만으로 성장률 낮추나

출처 : 한국경제

내수 위축 등에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 우려가 커지는 데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최근 들어 성장률보다는 이른바 ‘고품질 발전’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가 5.0%를 밑도는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발표하면 동일 기준으로 관련 발표를 시작한 1994년 이후 30년 만의 첫 번째 사례가 된다.

시장에선 올해 ‘4.5% 이상’ 또는 ‘5.0% 안팎’의 경제성장률 목표치가 제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獨 '수출 쇼크'…경기 침체 경고등

독일 경제는 제조업에너지 집약 산업 비중이 커 고금리·에너지 가격 급등 등 악재에 더 노출돼 있다는 평가다.계 수요 둔화도 수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독일은 ‘유럽의 병자’로 전락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독일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전 분기 대비 0%로 제자리걸음한 데 이어 4분기에는 0.3% 감소해 경기침체 ‘경고등’이 켜졌다.

독일 경제는 수출 악화뿐만 아니라 최근 대규모 농민 시위, 노동조합 파업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독일 최대 항공사 루프트한자그룹의 지상직 노동자들은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2월 7일 하루 파업한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2월 1일에는 독일 공공서비스노동조합연합 베르디 소속 11개 공항 항공보안 부문 조합원이 하루 동안 파업해 약 1100편의 항공편이 결항·지연되기도 했다.

독일 경기 부진에 올라프 숄츠 총리의 리더십도 타격을 받는 모습이다. 도이칠란트트렌트가 최근 진행한 여론 조사에서 숄츠 총리의 지지율은 20%까지 떨어져 1997년 집계 이후 가장 낮은 총리 지지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