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매일경제 (2024.5.13) 글로벌 최저한세 제도가 올해 시행에 들어간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을 포함한 국내 배터리 기업들은 한시적 특례 대상에서 제외돼 막대한 세금을 추가로 내야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글로벌 최저한세는 전 세계 매출이 7억5000만유로(약 1조원) 이상인 다국적 기업의 해외 자회사가 현지에서 최저세율(15%) 미만의 세금을 내면 모회사가 있는 국가에 부족분을 추가로 납부하도록 하는 제도다. 제도 시행 초기 3년간은 이익금액 등 특정 요건을 충족할 때 법인세를 추가로 내지 않아도 된다. 13일 매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복수의 회계법인은 최근 글로벌 최저한세의 '전환기 적용면제 특례'와 관련된 시뮬레이션을 진행하고 이 같은 결과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최저한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