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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GM 뭉쳤다…세계 최대 '자동차 동맹' 탄생

출처 :한국경제 (2024.09.13) 현대자동차와 제너럴모터스(GM)가 앞으로 신차를 공동 개발·생산하고, 친환경에너지 사업을 함께 벌이기로 했다. 중국 전기차의 침공에 맞서 세계 3위(현대차)와 5위 업체(GM)가 모든 분야에서 손을 맞잡는 강력한 형태의 ‘얼라이언스’(동맹)를 맺은 것이다. 일본 도요타(지난해 판매량 1123만 대)를 뛰어넘는 ‘세계 최대 자동차 동맹’(합산 1349만 대)의 탄생으로 글로벌 자동차업계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현대차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메리 배라 GM그룹 회장이 최근 미국 뉴욕에서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차가 글로벌 완성차 회사와 포괄적 제휴를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회사는 수개월간의 논의 끝에 △승용..

모빌리티🚗 2024.09.14

오픈AI, 새 모델 'o1'…"논증 능력 대학원생 수준"

출처 :한국경제 (2024.09.14) 오픈AI가 12일(현지시간) 논증(reasoning) 능력에 특화한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오픈AI o1’을 내놨다. 기존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AI 모델의 약점으로 꼽혔던 분석 능력이 대폭 향상됐다. o1은 그동안 ‘스트로베리’라는 이름의 프로젝트로 알려진 모델이다. 기존 모델과 달리 GPT라는 용어를 쓰지 않았다. 복잡한 논증 작업이 추가된 점을 고려해 카운터를 다시 1로 재설정해 ‘o1’이라는 이름을 붙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야쿱 파초키 오픈AI 수석과학자는 “문제를 생각하고 분석해 최선의 해답을 제시하는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물리학, 화학, 생물학 분야 벤치마크 결과 o1은 박사과정 학생과 비슷한 수준의 성능을 보였다. 업계에서는 인간..

IT📱 2024.09.14

우크라, 장거리 미사일 쏘나…美, 허용 가닥

출처 : 한국경제 (2024.09.12) 미국과 영국 등이 우크라이나에 서방의 장거리 미사일로 러시아 본토를 타격하는 것을 허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서방이 러시아 영토를 위협하면 핵무기를 쓰겠다고 위협하면서 지금까지 우크라이나는 서방 무기로 러시아 후방을 공격하지 못하고 사실상 손발이 묶인 상태로 전쟁을 치렀다. 하지만 러시아가 빠르게 ‘화력’을 증강하고 있어 더는 장거리 공격을 막는 게 어려워졌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바이든 “장거리 무기 허용 논의 중” 10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정원에서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무기 사용에 제약을 유지할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지금 그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답했다. ..

[美대선 TV토론] 평정심 잃은 트럼프, 시종일관 여유 보인 해리스

출처 : 한국경제 (2024.09.12)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미끼를 던지는 족족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물었다.”(CNN) 10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국립헌법센터에서 열린 첫 대선 TV토론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주요 외신은 물론 유권자들도 해리스 부통령이 토론을 주도했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 6월 27일 트럼프 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 간 토론과 정반대 양상이었다. ○신선함 없는 트럼프 각인 두 후보는 경제, 낙태 등 주요 이슈에서 첨예하게 맞붙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고물가를 들어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은 미국과 미국 경제를 파괴하고 있다”고 비판하자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추진하는 관세정책이 “전 국민 판매세”라..

이동채 사면 후 첫 행보…中 거린메이와 공장 짓는다

출처 : 한국경제 (2024.09.10)에코프로그룹이 세계 2위 전구체 기업인 중국 거린메이(GEM)와 손잡고 인도네시아에 통합 양극재 생산 거점을 마련한다. 니켈 광산이 모여 있는 인도네시아에서 니켈 제련과 전구체·양극재 생산을 한 곳에서 끝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에코프로는 최근 이사회에서 상임고문으로 선임된 이동채 전 회장(사진)이 허개화 GEM 회장과 충북 청주 에코프로 본사에서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사업 협력에 합의했다고 9일 발표했다.GEM과의 협력은 이 전 회장이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사면된 뒤 경영 복귀의 첫 공식 행보로, 현 경영진은 배터리 시장 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이 전 회장의 경영 복귀를 강력히 요청했다는 전언이다.합의에 따라 에코..

배터리🔋 2024.09.10

中 '전기차 올인'하는데…韓·美·日·獨은 반대 핸들

출처 : 한국경제 (2024.09.10)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둔화)이 길어지면서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이 전기차 생산 목표를 낮춰잡는 작업에 일제히 들어갔다. 반면 중국 전기차 회사들은 목표 수정 없이 ‘글로벌 영토’ 확장에 속도를 넓히고 있어 향후 전기차 시장 판도가 크게 달라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일본 도요타는 지난 6일 2026년 전기차 판매 목표를 150만 대에서 100만 대로 낮췄다. 지난해 5월 “2026년 글로벌 시장 판매 목표 대수 1070만 대 중 150만 대를 전기차로 팔겠다”는 목표를 세운 지 1년4개월 만이다. 도요타의 지난해 전기차 판매대수는 10만 대에 그쳤다.볼보는 이달 4일 “2030년부터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팔겠다”는 계획을 철회했다. 제너럴모터..

모빌리티🚗 2024.09.10

폭스바겐 '獨공장 폐쇄' 논란에…대규모 정리해고 계획은 철회

출처 : 한국경제 (2024.09.10)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그룹 최고경영자(CEO)는 9일 현지 매체 빌트암존탁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회사에는 할아버지가 폭스바겐에서 일했던 직원들도 있다. 그들의 손자도 이곳에서 일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정리해고만큼은 피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폭스바겐은 지난 2일 독일 내 완성차·부품 공장을 한 곳씩 폐쇄하고 1994년부터 유지해온 고용안전 협약도 폐기하겠다고 밝혔다. 현지 매체 슈피겔은 일자리 약 2만 개가 사라질 수 있다고 예고했다. 독일 최대 산별노조인 금속산업노조(IG메탈)는 “폭스바겐의 근간을 뒤흔드는 무책임한 계획”이라며 반발했다.정치권도 폭스바겐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뒤늦게 정책을 쏟아냈다. 사회민주당(SPD)은 산업용 전기요금을 인하해 생산비용을 줄이거..

모빌리티🚗 2024.09.10

코리아 인베스트먼트...위크유망 강소 기업 세션

출처 : 한국경제 (2024.09.10)핵심 소재 시장을 개척하는 강소 기업 경영진이 9일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KIW) 2024’에서 기업의 성장 전략과 포부를 밝혔다.특수필름 전문 제조 기업인 이녹스첨단소재는 열폭주 방지 필름과 수산화리튬을 성장 사업으로 꼽았다. 이 회사 김경훈 대표는 “완성차업체들은 배터리셀을 보호하고 화재 발생 때 방염이나 단열이 잘되면서 열폭주를 차단할 수 있는 소재를 원한다”며 “열폭주 방지용 필름은 배터리셀 중간에 많이 삽입되는 압축 강도가 높은 재료로, 빅데이터를 활용해 전기자동차 완성차에 들어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했다.2차전지 소재 사업에 뛰어든 강원에너지는 생산성을 높인 무수수산화리튬 시장 확대에 주목하고 있다. 신진용 강원에너지 대표는 “2차전지용 양극재..

배터리🔋 2024.09.10

삼성SDI "건식공정 파일럿 라인 가동 시작"

출처 : 한국경제 (2024.09.10)전기자동차 배터리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은 우려를 넘어 현실이 됐다. 관련 업계는 이제 ‘어떻게 빠르게 극복해 내느냐’를 최대 과제로 삼고 있다. 한국 전기차 회사와 배터리 회사들은 제품·공정 혁신을 해내고 있어 시장 예상보다 빠르게 위기를 넘길 것이란 전망이 9일 나왔다.김윤창 삼성SDI 연구소장(부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KIW) 2024’에서 “충남 천안에 국내 최초로 건식공정 파일럿 라인을 완공해 시험 생산을 시작했고, 이름은 ‘드라이EV(DryEV)라인’”이라고 밝혔다. 배터리 시장 판도를 바꿀 건식공정은 설비투자비를 최대 30% 줄이는 기술로, 공식 언급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2차전지는 리튬, 니켈, 코발..

배터리🔋 2024.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