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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中과 1.2조원 합작공장 철회

출처 : 한국경제 (2024.09.05) 포스코퓨처엠이 중국 화유코발트와 1조2000억원을 들여 짓기로 한 전구체 생산 및 니켈 제련 합작공장 투자 계획을 철회했다. 전기차 판매 둔화에 따라 투자 속도를 조절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배터리 기업 가운데 전구체 합작공장 투자를 취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스코퓨처엠은 경북 포항시, 화유코발트와 맺은 투자양해각서(MOU) 검토 절차를 중단한다고 4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MOU를 맺은 이후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을 겪으면서 사업성 확보가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포스코퓨처엠이 중국 CNGR과 함께 투자하는 전구체 생산공장은 지난 6월 착공해 계속 건설 중이다. 포스코홀딩스가 중국 CNGR과 손잡고 1조5000억원을 들여 건설 ..

배터리🔋 2024.09.05

세계2위 폭스바겐 굴욕 … 獨공장 폐쇄 검토

출처 : 매일경제 (2024.09.03) 자동차 명가 독일의 자존심이 구겨졌다. 독일 국민차로 알려진 폭스바겐이 1937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자국 내 공장 폐쇄를 검토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도요타에 이어 세계 2위 자동차 메이커다. 많게는 2만명까지 감원할 수 있는 공장 폐쇄 소식에 노동조합은 강하게 반발했다.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그룹 최고경영자(CEO)는 2일(현지시간) 노사협의회에서 "자동차 산업이 몹시 어렵고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이러한 계획을 밝혔다고 독일 경제지 한델스블라트가 이날 보도했다. 경영진은 최소한 완성차 공장과 부품 공장을 1곳씩 폐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은 독일 볼프스부르크, 브라운슈바이크, 잘츠기터 등 6곳에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앞서 폭스바겐 산..

모빌리티🚗 2024.09.04

"중국산 전기차 막아라"…캐나다, 관세 100% 부과

출처 : 한국경제 (2024.09.03) 중국 자동차 기업들이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자 세계 각국은 서둘러 무역장벽을 세우고 있다. 중국이 강점을 가진 전기차는 통상 분쟁의 핵심이 되고 있다. 2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미국과 캐나다,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이 중국산 전기차 수입 관세율을 잇따라 인상하며 시장 방어에 나섰다. 중국 정부가 ‘부당하다’며 맞대응해 곳곳에서 무역 마찰이 벌어지고 있다. 캐나다는 오는 10월부터 중국산 전기차에 100%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기존 6.1%에 불과하던 관세율을 16배 이상 인상하는 조치다. 중국 상무부는 이에 불복해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 보복 차원에서 캐나다산 유채씨와 화학제품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개시하기로 했다..

모빌리티🚗 2024.09.04

포스코 '흑연 독립'…"배터리 원료 脫중국"

출처 : 한국경제 (2024.09.03) 포스코그룹이 호주 기업과 손잡고 탄자니아 흑연 광산을 개발해 연간 6만t 규모의 흑연을 공급받기로 했다.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배터리 음극재용 흑연의 공급처를 다양화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포스코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향후 모잠비크, 마다가스카르 등 아프리카 내 천연 흑연 개발에 본격 뛰어들 계획이다. 포스코그룹의 자원 개발 계열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내셔널은 3일 호주 퍼스 크라운타워스에서 열린 ‘제45차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 합동회의’에서 호주계 광업회사인 블랙록마이닝과 4000만달러(약 54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아프리카 탄자니아 마헨게 광산을 소유한 블랙록마이닝의 지분 19.9%를 확보하게 됐다. 마헨게 광..

배터리🔋 2024.09.04

“전기차 화재 1만대당 1.3건…내연기관차는 1.8건”

출처 : 한국배터리산업협회 (2024.08.30) 차량 1만대당 연간 전기차 화재 건수가 내연기관차보다 30%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기차의 화재 원인에서 배터리 결함이 차지하는 비율도 극히 일부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기아는 2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기차 화재의 오해와 진실’이라는 자료를 공개했다. 최근 전기차 관련 위험성이 잘못된 정보를 기반으로 부풀려진 측면이 있는 만큼 명확한 사실관계를 알려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겠다는 의도다. 현대차·기아는 '전기차는 화재가 많이 발생한다'는 인식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를 기준으로 산출한 1만대당 화재 건수는 내연기관차가 1.86건으로 전기차(1.32건)보다 많았다. 전기차 화재 발생 비율이 ..

배터리🔋 2024.08.30

캐즘·화재 후폭풍에도 … 車업계 신기술 전기차로 정면돌파

출처 : 매일경제 (2024.08.20) 인천 청라 전기차 화재로 전기차 포비아(공포증)가 확산하고 있지만, 현대차그룹을 비롯한 완성차 업계는 전동화 전환 속도를 늦추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전동화 속도를 늦출 경우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전기차 업계에 한순간에 경쟁력을 뺏길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안전성을 더욱 높이는 데 주력하면서도 전동화 경쟁력을 잃지 않겠다는 것이 목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 화재 후폭풍 속에서도 현대자동차·기아 등 국내에서 차량을 판매하는 완성차 업체·수입차 업체 중 예정됐던 전기차 신차 출시 일정을 미룬 곳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기차 캐즘(성장 정체)에 화재가 겹쳤지만, 장기적인 방향에서의 전동화 전환에 대한 변동은 없다는 입장이다. 현대차는 올해 하반기로 예..

모빌리티🚗 2024.08.20

中 전기차 판매, 내연기관 첫 추월…韓은 'L자형 저성장' 우려

출처 : 한국경제 (2024.08.15) 폭스바겐그룹은 최근 차세대 전기차 프로젝트인 ‘트리니티’의 양산 일정을 2026년에서 2032년으로 미뤘다고 발표했다. 2조7000억원을 들여 자율주행 기술까지 적용할 계획인 트리니티엔 주로 K배터리가 장착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을 비롯해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투자 속도를 늦추고 있다. ‘텃밭’인 국내 시장에서 전기차 화재라는 악재까지 겹쳐 한국 배터리산업의 ‘L자형’ 저성장 기조가 더 길어질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투자에 제동이 걸렸다. 폭스바겐그룹이 대표적이다. 폭스바겐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ID.4의 후속 모델 출시 일정을 미뤘다. ID.4는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를 적용했..

모빌리티🚗 2024.08.15

'2%대 물가'…美, 9월 피벗 쐐기

출처 : 한국경제 (2024.08.15)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3년4개월 만에 처음으로 2%대로 내려앉았다. 물가가 확연히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미국 중앙은행(Fed)의 9월 피벗(통화정책 전환)이 확실시된다. 다만 주거비 상승률이 예상보다 더디게 둔화한 탓에 ‘빅컷’(0.5%포인트 금리 인하) 전망은 잦아드는 모습이다. 미국 노동통계국은 지난달 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 상승했다고 14일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3%를 밑돌았다. 7월 CPI는 전월에 비해선 0.2% 상승해 전문가 전망치와 일치했다. 2022년 6월 정점(전년 동기 대비 9.1%)을 찍은 미국 CPI 상승률은 이후 꾸준히 둔화해 지난해 6월 3%대로 떨어졌다. CPI 상승률이 2%대..

완성차 9곳 중 6곳이 LG엔솔 고객

출처 : 서울경제 (2024.08.14) 국내에 출시된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셀 업체 가운데 가장 많은 완성차 브랜드를 고객사로 확보한 곳은 LG에너지솔루션(373220)인 것으로 집계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현대차(005380)·기아(000270)의 국산 전기차부터 제너럴모터스(GM)·볼보 등 수입 전기차까지 제품 공급선을 다각화해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가장 많은 전기차종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회사는 SK온인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서울경제신문이 1일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 사고 이후 배터리 제조사를 공식 발표한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 9곳의 국내 출시 전기차(61종)를 전수조사한 결과 LG에너지솔루션이 가장 많은 6곳에 배터리를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

배터리🔋 2024.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