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한국경제 (2024.11.06)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연간 누적판매 10만 대를 돌파했다. 사상 처음이다. 올해 판매량을 30% 끌어올리면서 작년 연간 판매량을 이미 넘어섰다.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를 제치고 미국 전기차 시장 ‘넘버2’가 된 현대차그룹은 올해 점유율 10%를 달성해 1위 테슬라 추격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미국에서 확 늘어난 국산 전기차 4일(현지시간) 찾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도심에선 현대차·기아의 전기차를 어디서든 만날 수 있었다. 신차 넷 중 하나가 전기차인 덕분에 ‘전기차 성지’로 불리는 캘리포니아 현지 언론도 현대차·기아의 질주에 주목하고 있다. LA타임스는 이날 올 1~3분기 캘리포니아주의 테슬라 판매량이 전년보다 12.6% 감소한 반면 현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