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한국경제 (2024.11.09) 46시리즈 원통형 배터리 양산 70만대 분량…2026년 납품 LG에너지솔루션이 ‘제2의 테슬라’로 불리는 미국 전기차 회사 리비안에 차세대 배터리인 46시리즈(지름 46㎜)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한다. 8조~9조원에 달하는 대형 계약이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에도 LG는 최근에만 포드, 메르세데스벤츠, 르노 등으로부터 잇달아 조(兆) 단위 계약을 따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6년부터 5년간 미국 애리조나 공장에서 생산한 배터리를 리비안에 공급한다고 8일 발표했다. 모두 67GWh로, 전기차 60만~70만 대에 장착할 수 있는 규모다. 리비안과 계약한 제품은 이 회사의 주력인 2170(지름 21㎜·높이 70㎜) 원통형 배터리보다 뚱뚱하고(지름 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