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네시스 미국시장에서 성공?

출처 : 한국경제

안녕하세요. 오늘은 현대차그룹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미국 시장에서 어떻게 성장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제네시스는 2015년에 공식적으로 출범한 브랜드로,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91만대 이상을 판매했습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는 출시 6년 만에 주요 프리미엄카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만 미국에서 2만5668대를 판매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수치이며, 하반기까지 포함하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판매량입니다.

제네시스의 인기는 가격에도 반영되고 있습니다. 미국 켈리블루북에 따르면 제네시스의 현지 2월 평균 가격은 6만2768달러로 전년보다 9.1% 상승했습니다. 이는 도요타의 렉서스(5만7387달러), 제너럴모터스(GM)의 GMC(6만1694달러), 닛산의 인피니티(6만1363달러) 등을 모두 앞질렀습니다.

또한 시장조사업체 아이시카스에 따르면 지난달 중형 SUV GV70는 권장소비자가격(MSRP) 대비 웃돈이 가장 많이 붙은(27.5%) 차종으로 꼽혔습니다. GV80 역시 21% 웃돈이 붙어 산업 평균(8.8%)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제네시스의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요? 전문가들은 제네시스가 고품질과 고성능을 갖춘 차량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또한 다양한 SUV와 전기차를 출시하면서 소비자들의 니즈를 잘 파악하고 있다고도 강조합니다.

올해도 제네시스는 신차 출시와 글로벌 확장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GV70과 G80 스포츠 모델을 출시했으며, 올해 안에 GV60과 G90 등도 출시할 예정입니다. 중국과 유럽 시장에서도 본격적인 진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제네시스는 글로벌 완성차업계의 격전지인 미국에서 자신감있게 자리잡았습니다. 앞으로도 제네시스가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할지 기대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