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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한경] 2023년 4월 셋째 주

스토리 킹 2023. 6. 11.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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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4.17(월)

독일이 마지막까지 운영하던 3개의 원전을 15일(현지시간) 폐쇄했다.

출처 : 우리문화신문

첫 발전용 원전을 가동한 지 62년 만이다. 최근 원전 비중을 늘리는 영국, 프랑스 등 다른 유럽 국가의 움직임과 상반된다. 독일 내부에서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커진 에너지 안보 중요성을 간과한 결정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3개 원전은 당초 지난해 말 중단될 계획이었다. 그러나 러시아가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하면서 겨울철 에너지 부족 우려가 나오자 정부는 올 4월까지 운영을 연장하기로 입장을 바꿨다. 독일의 결정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에너지 구조를 원전 중심으로 재편하는 나머지 유럽 국가의 기조와 상반된다. 핀란드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로부터의 전력 수입이 중단되자 원전 가동에 박차를 가했다. 프랑스는 2035년까지 신규 원전 6기를 건설할 계획이다. 영국은 2030년까지 전체 전력량에서 원전이 차지하는 비중을 15%에서 25%로 늘릴 방침이다.

독일 정부는 안전성과 환경 문제를 고려했다는 입장이다. 슈테피 램케 독일 환경장관은 언론 기고를 통해 “이 세상 어떤 원전에서도 1986년 체르노빌이나 2011년 후쿠시마와 같은 재앙적인 사고가 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전 세계적으로 차량 가격이 치솟는 ‘카플레이션(카+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고 둔화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출처 : 한국경제

자동차 시장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신차 평균 거래 가격이 3개월 연속 하락하면서다. 국내에서도 중고차 시세가 꺾이고 신차 출고 대기 시간이 줄어드는 분위기다. 업계 안팎에선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과 원자재 가격 상승 여파에 따른 자동차 공급난이 해소되면서 차값이 하향 안정화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신차 시장보다 앞서 움직이는 중고차 시장 가격은 금리가 급등한 작년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신차 출고 대기 기간도 줄어들고 있다. 반도체 수급난이 풀리공급량은 늘어난 반면 금리 인상, 경기 침체 등으로 수요는 주춤해지면서다.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은 가격 인하에 나서고 있다. 특히 카플레이션을 주도해온 전기차 ‘가격 전쟁’에 불이 붙은 모양새다. 

국내 시스템통합(SI)업체들의 스마트 물류사업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출처: 한국경제

글로벌 배송 능력정확한 수요 예측 등이 물류업계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른 가운데 SI업체들이 정보기술(IT) 역량을 앞세워 물류시장을 적극 공략한 결과다. 스마트 물류가 SI업계의 확실한 먹거리로 자리 잡으면서 다른 기업들도 시장에 뛰어드는 등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삼성SDS는 IT 기반 물류 통합서비스 첼로스퀘어를 물류사업 매출 견인의 1등 공신으로 보고 있다. 첼로스퀘어는 수출 기업을 위해 견적부터 운송 예약, 운송 및 통관, 화물 추적, 정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하는 디지털 물류 플랫폼이다. 실시간으로 배송 현황을 보여주는 택배 서비스처럼 고객사가 화물 물류 진행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삼성SDS가 정조준하고 있는 스마트 물류 플랫폼 시장은 3자물류(3PL) 형태다. 3PL은 화물 주인(화주)을 대신해 화물 운송과 관련된 업무 전반을 처리하는 것이다. 자동차 제조사 구매부서를 대신해 부품 수급을 맡거나 해외영업부 업무를 대신해 완제품 수출을 책임지는 식이다. 

국내 물류 자동화 시장에서 점유율 1위(30%) 업체인 LG CNS도 로봇과 메타버스를 결합한 물류 서비스로 차별화하고 있다. 쿠팡, SSG, 마켓컬리 등의 물류센터를 구축한 LG CNS는 상품을 자동으로 분류하고 집어 나르는 물류 로봇과 제어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물류 로봇 구독 서비스(RaaS)’를 통해 수백억원에 달하는 물류 로봇 도입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